아르헨티나,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VOA 06/16/2009] 아르헨티나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남미 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사망한 아기가 어떤 경로로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3백43건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한편 중동의 요르단에서도 두 건의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감염된 두 여성이 최근 해외여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5일 현재 전세계 76개 나라에서 약 3만6천 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1백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VOA(Voice of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