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세계 각국 정부에게 신종플루 확산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WHO 발표에 따르면 이미 76개 나라에서 약 3만6천명이 신종풀루에 감염됐으며 16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WHO는 각국정부대사, 유엔 각부서임원들과 의학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세계가 방역을 촉진해 위기에 대처하자”라는 주제로 회의를 열었으며,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세계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총장은 “경제상황, 식품안전문제, 기후변화 문제가 우리들의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지만 40년만에 처음으로 선포된 신종풀루 확산 경계령은 세계인들에게 우리 지구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일깨워주고 있기에 전세계가 나서서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 세계 각국 정부에게 방역을 강화해 신종플루의 확산을 저지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WHO는 21세기에 처음으로 신종풀루가 확산되고 있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