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호텔 투숙 사실 확인
지난 19일 화요일, 중공중앙 위생부는 광저우시의 59세 남성이 신종풀루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내 4번째이자 전국 7번째 감염사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4월 하순경 캐나다, 미국 등지를 여행한 후, 5월 13일 10시경 한국을 경유, 홍콩에 도착했으며, 15일 오후 4시 35분 T810열차 7호 차량에 탑승, 광저우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열차에서 온몸이 떨리고 땀과 발열 증세까지 겹쳐 광저우역에 도착해 체온측정 결과 37.7도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신종풀루 감염확인을 위한 검사 결과, 감염사실이 최종확인되어 19일 격리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가 홍콩 체류당시 홍콩띠징호텔에 투숙한 사실이 밝혀지자 홍콩위생당국은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을 추적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호텔직원 2사람을 격리, 관찰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