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H1N1 감염 공식 발표후, 긴장하는 홍콩

[NTDTV 2009-5-12 04:01]

지난 월요일 중국 쓰촨성에서 H1N1(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고 공식발표한 사실은 전 세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홍콩 위생부는 홍콩에 신종인플루엔자가 발병할 확률이 더욱 증가해 홍콩으로 통하는 각 지역의 검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에서 H1N1 돼지인플루엔자로 확인된 사건은 홍콩의 긴장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홍콩입법위원회는 월요일 유관 방역대책과 인플루엔자 통제조치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식품위생국 국장 쩌우이웨는 새로운 정황은 홍콩에 더욱 큰 위험을 초래했으며 홍콩정부는 각 항구의 검역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콩식품위생국국장 쩌우이웨: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나라들과 왕래가 빈번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전염병이 들어올 가능성이 제일 많은 것으로 마땅히 검역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쩌우이웨국장은 다른 나라들처럼 항공기내에 체온을 측정하는 등등의 초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인은 발병 환자가운데 40%는 고열증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각 항만의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여객들이 신고하는 건강 신고표를 엄격히 요구하는 것은 전염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조치가운데 하나라고 했습니다.

홍콩식품위생국국장 쩌우이웨:
“ 중요한 것은 우리지역에서 늦게 발병할수록 우리가 더욱 유효한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는 최대한 항만에서나 응급실에서 첫 환자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면 그다음 사례는 막기 쉽습니다.”

위생방역센터의 총감독 쩡하오후이는 중국 위생당국에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콩위생방역센터 총감독 쩡하오후이:
“감염지역에서 온 비행기 탑승객이 알려지면 우리들은 추적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돼지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북미지역에 대해 홍콩정부는 항공사에 북미지역의 여행객들에 대한 건강상태를 더욱 철저히 체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홍콩에서 NTD 뉴스 린슈이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