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돼지독감 감염자 2천명 이상’

[VOA 05/07/200]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 A형 독감, H1N1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 세계적으로 2천 명 이상에 달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WHO에 따르면A형 독감은 23개국에 확산됐으며, 대부분의 발병 환자는 멕시코와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 케이지 후쿠다 사무총장 대행은 7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당국자들에게 WHO는 A 형 독감 발병이 얼마나 심각할 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쿠다 총장 대행은 A형 독감이 올 후반기 북반구 감기철에 더욱 전염성이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쿠다 총장 대행은 A 형 독감이 전염병이 되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0억 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 센터는 이 날 미국 내 확인된 환자 수가 9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VOA(Voice of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