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르네상스를 이끈다 – 전 세계 한복(漢服) 회귀 디자인대회
[NTDTV, 2008-10-20 14:29:00]
앵커: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제1회 전 세계 한복(漢服) 회귀 디자인대회가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 5번가에 위치한 프린스 조지 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총 13명의 수상자들은 `중화 전통 스타일의 정수를 세계 패션계에 부활시킨다`는 대회 취지를 잘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보도:
평상복과 공식복 부문으로 나뉜 이번 대회에서 한복의 절정기였던 수, 당조의 패션이 세계 패션 무대에 재등장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중국 황금기의 정신을 담은 의미있는 작품들을 창조해냈습니다.
평상복 부문 수상자
금상: 엘시 허(홍콩), ‘우정을 추억하며’
은상: 천 리칭(대만), ‘한(漢)조로부터의 인연’
동상: 밍화 청(미국), ‘당의 여성들’
공식복 부문 수상자
금상: 자오칭 왕(프랑스), ‘순간들’의 두 번째 작품
은상: 비총 궁(중국), ‘봄은 여기에’
동상: 천 즈정(미국), ‘연꽃 한복 시리즈’
특별상
최고 스케치: 엘시 허(홍콩), ‘우정을 추억하며’
최고 악세사리: 린 쉐멘(대만), ‘황제복’
최고 기교상: 천 메이허(대만), ‘중국 靑’
일요일 시상식을 마친 후, 수상자들은 순정하고 우아한 한복을 창조한 경험을 안고 세계 각국의 자기 작업실로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영광스러운 과거의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미래의 스타일을 계속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