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전세계 화인 성악대회 결과 발표

본 방송국에서 방금 입수한 소식입니다. 제2회 신당인 ‘전세계 화인 성악대회’ 수상자 명단을 뉴저지주 극장에서 발표했습니다.

여자 벨칸토 창법 부문에서 타이완 훙위징 선수가 금상을 수상했고, 타이완 리위루 선수가 은상을 동상은 미국 리위 선수와 캐나다 띵씬, 그리고 왕팅이,천후이루, 린팡위, 천안니, 천징이 선수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자 벨칸토 창법 부문의 금상 수상자는 미국 훙밍, 은상은 미국 챈룽, 동상 영국 지자시 선수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Jason Fuh , 황쥔제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여자 민족 창법 부문에서는 금상과 은상 수상자가 없었으며 동상은 싱가폴 쉬펑린 선수, 장려상은 짱슈화, 천닝, 짱리천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남자 민족 창법 부문에서도 금상수상자가 없었고 은상은 미국 닝쩡, 동상은 미국 류웨이 선수와 타이완 이찌다도 선수가 동시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거우버아와 후따이밍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본 방송국 시상식 보도를 계속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뉴스]전세계 화인성악대회 결과 발표 – 훙밍, 훙위징 금상 수상

제2회 신당인 ‘전세계 화인 성악대회’ 수상자들의 얼굴엔 기쁨이 넘쳤다.ⓒ 따이빙

[대기원] 2008년 8월 10일, 제2회 신당인 ‘전세계 화인성악대회’ 결승전이 뉴욕 타운홀(Town Hall)에서 최종 승부를 겨뤘다. 대회 수상자명단 발표와 수상식은 당일 저녁 뉴저지주 극장에서 열렸다. 수상식이 거행되기 전 출전자들은 현지 관객 1500명과 함께 뉴저지주 극장에서 신운 공연을 관람했다.

여자 벨칸토창법 부문 금상수상자 훙위징.ⓒ 따이빙

남자 벨칸토창법 부문 금상 수상자 훙밍

대회는 벨칸토창법과 민족창법, 두 부문으로 치러졌다. 벨칸토창법 부문 여자 수상자는 금상 훙위징(대만), 은상 리위루(대만), 동상 리위와(미국), 띵씬(캐나다)이, 남자 수상자는 금상 훙밍(미국), 은상 챈룽(미국), 동상 뚸지자시(영국)이다.

민족창법 부문에서 여자는 안타깝게 금상과 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고 동상은 쉬펑린(미국)이 차지했다. 이 부분엔 남자 금상 수상자도 없다. 은상은 닝쩡(미국), 동상 려우워이(미국), 이찌다도(대만)이 차지했다.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

결선에 오른 출전자들은 모두 예선과 준결선 보다 더욱더 혼신의 기교를 보여주었으며 감정에 몰입했다. 연기와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더 풍부해졌다. 어떤 출전자는 같은 노래 매 무대마다 완전히 다르게 해석해 관객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남자 벨칸토 부문에 참가한 훙밍과 챈룽은 푸치니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같이 불렀다. 훙밍은 또 ‘우리는 알고 있다’를 불렀고, ‘작은 강에 물이 흐른다’를 불렀다. 훙밍의 목소리가 힘이 넘치고 음색이 맑았다면 챈룽은 감정이 깊고 세밀했다. 여자 벨칸토 부문의 천징이와 린팡위는 ‘고향에 푸르고 맑은 강이 있다’라는 같은 노래를 불렀지만, 천징이는 초조함과 그리움을 린팡이는 열정과 달콤함을 표현했다.

8월 10일 뉴욕 대만공상회 뤼밍썬(우) 회장 가족이 신당인 ‘전세계 화인 성악 대회’ 결승전을 보러 왔다.ⓒ 아이더화

가족과 함께 결승전을 보러온 대만공상회 회장 뤼밍썬 씨는 예술에 조예가 깊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대회의 수준이 높아서 심사위원이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당인이 중화 문화를 깊이있게 보여줄 수 있는 이런 대회를 열어 정말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크리스틴 왈레브스카도 결승전을 관람했다.ⓒ 아이더화

뉴욕의 시각예술가 겸 시인인 카렌 여사는 훙밍의 노래 ‘우리는 알고 있다’를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그녀는 “비록 중국말은 모르지만 언어를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나는 그의 노래에서 진실을 느꼈으니까요. 그는 천재 가수입니다”고 격찬했다. 그녀는 이번 시합을 통해 마치 중국 역사 중 하나의 작은 우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크리스틴 왈레브스카는 결과 발표 전 이미 훙밍의 우승을 예견했다. “그가 부른 노래 덕분에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어요. 중문은 노래 가사에 아주 적합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NTDTV ‘전세계 화인성악대회’ 심사를 맡았던 성악가 란예려우는 “어떤 출연자들은 같은 노래를 불렀지만 음도, 발음도 느낌도, 해석도 모두 다 달랐습니다. 작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잘 느끼지 못했지만 올해는 그냥 관객으로 참여하면서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사람을 얼마나 감동시키는지 알았습니다”고 말했다.

스위스에서 온 참가자 양친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은 기교가 뛰어날 뿐 만 아니라 감정이 풍부했어요. 특히 챈룽이 부른 ‘공주는 잠 못 들고’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만 국적 출전자 왕팅이는 “이번 시합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NTDTV 대회가 참가자에게 요구하는 음색이나 작품해석 요구도는 다른 대회와 같지 않습니다. 이 대회의 심사위원은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수가 입을 열면 그들은 가수의 노래 뿐만 아니라 인품까지 느끼고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전세계 화인성악대회는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2008년 NTDTV 시리즈대회 9개 중 두 번째로 열린 대회이다. 오는 22일부터 24까지는 미국 뉴욕 Town Hall에서 시리즈 중 세 번째인 ‘전세계 중국무 무용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기원편집부

원문링크 :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