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회 전세계 화인바이올린대회 결승이 27일 오후 3시(뉴욕 시간) 맨해튼 Town Holl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6명의 결승 진출자들은 뛰어난 재능을 아낌없이 펼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이 몇 시간이나 논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승진행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기자: 여섯명의 결승전 진출자는 24번 둬허, 12번 차이청한, 17번 천쟈후이, 6번 류우팡유, 19번 리쩐시입니다. 이들이 연주할 곡은 파가니니의 기상곡과 네프스키의 작품입니다. 이 곡들은 세계 바이올린 경연대회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작품들입니다.
심사위원 린쟈치: “곡의 특성을 잘 살린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훌륭한 연주는 청중들에게 연주자의 기교를 듣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음악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결선 진출자들은 모두 세계적인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훌륭한 연주자들입니다. 참가자 모두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상당히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사회자가 연주 중에는 박수를 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지만 관중들은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치곤 합니다. 실력을 겨루는 것 외에도 이번 경연대회는 중화민족의 우수한 바이올린 연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졔푸 브로난제즈: “연주자들 모두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결승 진출자든 결승진출 탈락자든 모두 이번 대회에서 많은 걸 배웠다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결승 진출자 차이청한: “아주 큰 수확을 얻었습니다. 각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음악 해석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모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아주 뛰어난 인재들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을 아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NTD 뉴스 양 샤오메이입니다.
사진 제공 : 대기원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