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고대 문명

앵커 :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신석기 문화가 재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 트라이필리언 축제는 우크라이나 수도와 가까운 작은 마을 르치시프에서 열렸습니다.

트라이필리아라는 이름의 고대문명이 마을 가까이에서 발견됐습니다. 마을은 B.C. 5,000년 신석기 유적지입니다.

플라디 슬라프(고고학자):
트라이필리안 문화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그리고 헝가리에 걸쳐 1,500년 동안 존재했습니다. 문화는 5,000년에서 6,000년 이상 이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봉사자들이 트라이필리안 문화를 선보입니다.

방문객들은 북 연주와 자기 만들기, 집짓기와 베짜기 등을 체험합니다.

나탈리아 탈러게이(직조기능인):
자세히 보시면 각각의 실이 다음 것과 이어져 있어요. 북을 밀면 리넨 모양을 볼 수 있죠.

대학생들이 고대방식대로 테피스트리 만드는 과정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아나스타샤 체레프코(키예프대 학생) :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는 빨강, 노랑 그리고 녹색을 골랐어요. 제가 고른 색들은 원색인데요, 적절히 섞으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축제에는 술과 담배, 그리고 마약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올즈 주라이치크(행사 운영자) :
이번 축제의 주제는 물의 소중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구상 물의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축제는 지구, 불 그리고 공기를 주제로 앞으로 3년간 계속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NT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