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휴가비 63만 4천원, 메르스 불구 작년 대비 상승

[www.ntdtv.co.kr   2015-06-25]​​ 

 

올 여름 평균 휴가 기간은 4일, 직급이 높을수록 길고 휴가비용도 직급과 비례해 관리자급 750,543원, 빨대족은 568,398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메르스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위한 직장인들의 지출규모는 작년보다 더 늘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과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가 함께 올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직장인 883명을 대상으로 ‘2015 여름휴가 일정 및 비용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휴가기간은 4일, 휴가비용은 평균 634,356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평균 휴가비용 545,783원 보다 8만 8,617원 늘어난 액수다. 

 

 

또한 직급이 높을수록 휴가기간이 길고 예상 휴가비용도 높다. 평균 휴가비용으로 사원 569,657원, 대리 685,000원, 과장 728,169원, 관리자급 750,543원 순으로 관리자급이 가장 많은 지출을 예상했다.

 

또한 가구형태에 따라서 휴가비용에 특징을 보였다. 흔히 빨대족으로 불리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싱글 직장인이 568,398원으로 지출이 가장 적었으며, 신혼으로 아이가 없는 기혼 직장인이 718,182원으로 지출 규모가 가장 컸다.

 

그 외 1인 가구의 싱글 직장인은 668,692원, 아이가 있는 기혼 직장인은 676,355원을 올해 휴가비용으로 예상하고 있다.

 

NTD Korea 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