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2-09]
한국의 한 카페에서는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는 동안 양과 사귈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양의 해라서 이 때문에 손님이 늘었다.
2015년 2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음력 새해는 양의 해입니다.
서울의 한 작은 카페에 가면 예쁜 양 두 마리와 사귈 수가 있습니다. 손님들은 두 마리 양을 쓰다듬고 먹을 것도 줍니다.
카페에 온 한 젊은 커플은 양떼 목장을 방문하는 대신 이곳에 오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현지, 손님, 21]
“원래는 양 목장을 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고 시간도 없었어요. 서울 홍대에 양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양 카페에 오게 됐는데 실제로 보니까 크고 먹이도 줄 수 있어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홍콩에서 온 다른 손님은 자신이 양띠라고 합니다.
[우킷만, 홍콩 관광객, 24]
“저는 양이 좋아요. 제가 양띠거든요. 이곳은 양과 사귈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에요. 정말 재미있어요.”
2011년에 이곳에 문을 연 카페 주인은 올해는 어느 때 보다 바쁘다고 말합니다.
[이광호, 카페 주인]
“양과 함께 있으니까 전세계 사람들이 다 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겠지만. 마케도니아, 사우디 아라비아, 뉴질랜드 제가 잘 모르는(나라 사람들까지)”
한국에서 양은 온순함과 겸손 그리고 부모에 대한 공경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