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전세계 중국무 무용대회 설명회

앵커: NTDTV가 주최하는 전세계중국무무용대회가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요일, 한국에서는 본 대회 참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6월 10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NTDTV한국지사의 주최로 `전세계 중국무무용대회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주최측은 참가희망자와 기자들에게 본 대회와 중국무용에 대해 소개하고, 대회 규정과 선발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각계 문화전문가들도 참석해 이번 무용대회의 의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승진 한국 대기원시보 문화부장은, 중국무용은 여러 무용체계와 민족특색을 포용할 수 있는 포용성과 국제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진(李承振, 한국 대기원시보 문화부장):
중국무용이, 심지어 1950년대에는 발레의 교습체계를 받아들여서 정화를 흡수했던 것은, 하나의 거대한 은하수가 별들을 흡수해서 거대한 성계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비유를 하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발레와 현대무용을 전공한 차성호(車星호)씨는, 2007년 NTDTV스펙태큘러를 관람한 후 큰 관심이 생겨 이번에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차성호(車星鎬, 대회 참가희망자):
(공연을 본 후) 중국무용도 기법 면에서 시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중국무용이 표현하는 내포에 남다른 매력을 느꼈습니다.

무용대회 홍보를 담당한 정금주씨는, 한중일 3국의 문화뿌리가 모두 같기 때문에 한국무용계에도 이번 대회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

정금주(鄭金珠, NTDTV한국지사 문화사업부):
무용전문가들은, 중국대륙에서는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전통문화가 많이 말살되었고,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많이 남겨져있다고 말합니다.

NTDTV 전세계 중국무무용대회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대학 스커볼 예술공연센터에서 진행되며 NTDTV의 전세계 방송망을 통해 방영됩니다.

서울에서 NTDTV 김송입니다.

촬영: 김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