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1-03 03:18 AM]
앵커 :
토요일, 중국 북방 여러 지역에 스모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중국 도시의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기자 :
베이징, 톈진, 허베이 남부, 산시(山西)동부, 허난북부, 산둥북부의 가시거리는 모두 1㎞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베이징 펑타이(?台)구 관측소는 PM2.5 농도가 266으로서 베이징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톈진의 27개 기상 관측소 가운데 24개 관측소에서 ‘심각’ 수준의 오염 판정이 내려졌고, 나머지 3개 관측소는 ‘극도로 심각’하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PM2.5 관측지수는 317이었습니다.
허난성 대부분 지역은 스모그에 휩싸였고, 정저우와 뤄허(洛河)의 가시거리는 50m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토요일 아침, 베이징~상하이 고속도로를 포함한 각 고속도로의 여러 구간이 폐쇄됐습니다. 정저우 신정(新鄭) 국제공항 비행기 20편이 지연됐고, 지난 야오챵(遙牆) 공항은 22개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기상대는 일요일 베이징에 북풍이 불어 스모그가 밀려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NTD뉴스 장판(張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