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0-12 03:59 PM]
브라질 상파울로의 아동병원에서 일하는 두 명의 유리창 청소부는 슈퍼맨과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입고 건물 외벽에서 일을 합니다.
병실 내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겐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 다섯 살인 루이즈 리카르도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는 연신, ‘멋지다’를 외치고 맙니다.
어린이 병원의 책임자는 이러한 이벤트가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자신의 질병을 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호세 루이스 세투발(사브라 어린이병원 원장)
“이런 이벤트는 입원 기간 동안 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잠시나마 자신의 고통을 잊게 됩니다.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입니다.”
슈퍼히어로들은 이벤트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들은 “이런 복장을 하고 하루 종일 일해야 하지만,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자신들이 어린이날을 맞은 것 같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