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9-23 06:54 AM]
전통무술대회 `이무회우(以武?友, 무를 통해 사귄다)`
앵커 :
명가 고수들이 모였던 제4회 NTD무술대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격렬한 각축 끝에 각 종목의 시상자가 발표됐습니다. 각지에서 온 시합 참자자들도 관객석에 앉아 ‘무를 통해 사귀고(以武?友)’ 교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오늘 총 31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노련한 교관과 종사급 무술가도 있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이 끝난 후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금상은 남자 권법 종목에 왕바이리(王百利) 선수와 남자 무기 종목에 탕이(唐?)선수가, 은상은 남방권술팀 루원루이(?文瑞) 선수, 여자 기계팀 원칭니(??倪) 선수, 남자권술팀 쑤시룽(???) 선수가 각각 받았습니다. 17명 선수가 동상을 공동 수상했고 9살 소년 리차오펑(李?峰)은 전통무술 신예상(新秀?)을 받았습니다.
[기자]
“문외한은 구경을 하고 전문가는 비결을 봅니다. 이렇게 많은 무술 고수 중에서 심사위원들이 우승자를 뽑은 기준은 무엇인가요?”
[리유푸(李有甫), 대회심사위원]
“우리는 전통을 강조합니다. 진전(진정한 전수를 받은 것) 말입니다. 소위 진전이란 사부께 직접 전수받은 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각문 각파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을 변화시키면 안 됩니다. 중국대륙은 몇 십 년 동안 신(新)무술도 나타났고 또 당(?)문화도 있어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우리는 순정한 것을 찾아내려 합니다.”
주최측 NTD TV 방송국은 일신에 절기를 지닌 선수들과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전통무술의 계승은 무덕에서 시작되었고 무덕은 도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덕이 높은 사람은 무예가 정밀하고 공력이 높습니다. 이번 대회가 `무덕을 경시하고 명리를 중시`하는 사회 풍습을 개변하고 진정한 전통문명이 전수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