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26]
부패관리 조사를 책임진 중공 중앙기율 감사위원회는 날마다 받는 고발장이 한 더미씩이지만 부패관리 문제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중기위는 정식으로 중앙 순시팀을 각 지역에 파견해 부패문제를 조사했다.
그러나 산둥의 한 가난한 현의 부패관리는 취중에, 고발도 두렵지 않고 중기위 조사도 무섭지 않다면서, ‘마음대로 고발하라!’, ‘어떻게 고발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네티즌은 웨이보를 통해 앞 다퉈 그의 취중 발언을 전했다.
해당 관리는 현(?) 신용조합 대표로, 신용조합에서 크고 작은 실권을 갖고 있어 굳이 뭔가를 요구하지 않아도 청탁자들이 알아서 갖다 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안국장은 그에 대해 고발이 들어오면 귀뜸 해주고 고발을 기록할 뿐, 아무런 조치도 없다면서 평상시 자신은 지불만 하고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 문제가 발생하면 공안국이 알아서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고발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면서, 그를 고발하고 검사할수록 돈을 풀어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이후의 길을 더욱 넓힌다면서, 당 기율과 국법, 법치국가가 다 무엇이냐? 산둥 성 내에 있는 그의 조직때문에 누가 어떻게 자신을 고발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NTD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