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11 05:36 AM]
6월 7일과 8일 중국에서는 1년에 한 번 있는 대학 입시 기간이었습니다. 네티즌에 의하면 광둥 성 주하이(珠海) 시에서 수험생 2명이 수험장에서 중화민국 국기를 내걸었습니다. 두 사람은 또한 깃발을 펼치고 캠퍼스를 달렸지만, 공안이 연행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린 사진에서는 수험생 두 사람이 먼저 캠퍼스에 게양된 중국 국기를 내리고 중화 민국 국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동기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네티즌은 환호를 보내줍니다.
[광저우 네티즌 장성위(張聖雨) 씨]
“지금 많은 사람이 공산당 체제와 중국 사회의 어두운 부패는 옛 국민당 통치 시대보다 훨씬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시민의식, 민주의식에 눈을 뜬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입니까. 광주의 인권활동가 궈(郭) 씨는 당국의 방식을 비난합니다.
[광주의 인권활동가 궈(郭) 씨]
“이런 일로 사람을 잡다니 이 정부는 수준이 낮습니다. 해야 할 것은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폭력으로 남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했다면 정부가 개입해야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하지 않습니다. 정부의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궈씨는 또한, 중국은 일당 독재이므로, 곳곳에서 불공평한 현상이 일어나 독재정권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합니다.
중화민국 국기는 중화민국 국가를 상징하고 칭텐바이르만띠홍치(?天白日?地紅旗)라고 부릅니다. 손문의 제안으로 류하오둥(陸皓東)이 디자인했습니다. 칭텐바이르만띠홍치는 청·적· 백 3색으로 구성되어,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상징하고, 중화민국 건국의 이념인 삼민주의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