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이 실수로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티저 영상에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F의 윤곽이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미 IT매체 BGR은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F의 윤곽이 드러난 갤럭시 S10·S10+ 티저 영상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폴더블폰은 두툼한 케이스에 들어 있어 실제 두께를 가늠하기가 모호했으나,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상당히 얇은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삼성은 이 영상 첫 화면에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연상시킨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3단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화면을 선보였다.
그런데, 영상에서 폴더블폰을 펼쳤을 때, 바깥쪽 화면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안쪽 화면이 열려 실제 화면 구성에 대해 궁금증을 낳게 한다.
흔히 예측한 바로는, 바깥쪽은 솔로 화면으로, 펼쳤을 때는 대화면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데, 예상 밖으로 꺼지지 않은 바깥 화면을 좌측으로 한 번 더 펼칠 수 있다면, 앞선 마이너리티 리포트 연상 장면처럼 세 화면이 동시에 펼쳐지는 3단 화면도 가능하다는 암시를 남기는 듯했다.
또한, 휴대형 초음파 장치를 스마트폰 하단에 부착해 스스로 태아 초음파 영상을 보는 임산부의 모습과 포켓몬과 같은 멀티플레이어 게임도 지원하는 AR 기능을 탑재한 영상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