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출시될 신상, 삼성의 차기작 갤럭시 노트10에서 이어폰 잭이 없어질 예정이다.
지난 17일 외신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초 갤럭시 노트10이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 예정 시일과 함께 공개된 스펙에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물론 시리즈를 관통하는 대화면, 대용량 기조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노트10 일반 모델은 6.4인치, 프로 모델은 6.7인치다.
변화 내용 중 유저들이 주목한 부분은 이어폰을 꽂는 단자인 오디오 잭이 사라진다는 소식. 단자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동하는 빅스비 버튼도 없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앞서 애플은 아이폰7에서부터 오디오 잭을 제거한 바 있다. 이후에는 기존 아이폰 기종의 핵심이었던 홈 버튼을 과감하게 없앴다.
실제 구멍이나 버튼 등 일부분이 튀어나온 스마트폰은 그렇지 않은 기종보다 방수나 방진, 내구성 면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스마트폰 업계에 불고 있는 디자인 대세 흐름을 따라 이전보다 구멍과 버튼 개수가 적어진 갤럭시 노트10의 매끈한 모습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