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수능금지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CM 송이 등장했다.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등장하는 동원참치 광고가 그 주인공.
광고는 두 사람이 춤을 추며 ’참치~ 요리도 참치, 조리도 참치’라며 시작한다.
이후 각종 요리 이름을 언급한 뒤 ‘이건 맛의 대참치’라는 가사를 반복한다.
히트를 자신한 듯 광고 말미에는 ‘언제까지 이 노래를 부를 셈이야’라는 가사까지 등장한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 쉬운 멜로디와 머리에 콕 박히는 가사에 반응도 폭발적이다.
지난 7월 14일 광고가 공개된 직후부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광고 속 노래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급기야 광고음악을 일부러 찾아 들으려고 동원 F&B 공식 채널을 방문하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광고를 시청한 사람들은 “참치밖에 없는데 왜 둘 다 치명적인 척 하냐” “용남아 취업했구나” “광고 주제에 왜 흥미진진한거여” “음원나오면 좋겠다”라며 대부분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제발 내 머리 속에서 나가” “아 제발…이걸 왜 또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개학했는데 애들이 다 이 노래만 불러요”라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18일 현재 동원 F&B에 올라온 해당 광고 영상 조회수는 970만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