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1, 11R, 11맥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신제품이 오는 9월 10일에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6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은 애플이 다음 달 10일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매년 9월 초중순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이번 신제품 출시일은 9월 10일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예측했다.
매체는 “아직 애플 측이 공식적인 행사 초대장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일정상 9월 10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외신들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일은 항상 금요일이었다”라며 “9월 10일에 신제품을 공개한 후, 금요일인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다음 금요일인 9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아이폰11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이폰11은 999달러(한화 약 121만원), 아이폰11맥스는 1099달러(약 133만원)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씨넷은 이번 신형 아이폰에서 가장 큰 변화로 예상되는 것은 바로 ‘후면 카메라’라고 전했다.
특히 카메라 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해 3개의 렌즈를 배치, 기존 더블 렌즈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