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에 베트남 영화 시장에 진출한 CJ CGV는 지난해 8월 베트남 전국 박스오피스 기준 약 48%의 시장점유율을 보여 베트남 1위의 영화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다.
Posted by CGV Cinemas Vietnam on Tuesday, January 14, 2014
2018년 상반기 누적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매출액은 2016년 1000억 원(1111억 원)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1306억 원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두 자릿수 증가율 (2016년 22%, 2017년 18%)을 유지하고 있다. 명실공히 CJ CGV의 해외 법인 중 가장 실적이 좋은 ‘효자 법인’이다.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극장 수는 2018년 8월 기준 총 168개다. 이 중 CGV가 61곳, 롯데시네마가 38곳으로 업계 1, 2위 모두 한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Posted by CGV Cinemas Vietnam on Wednesday, October 28, 2015
사실 롯데시네마가 2008년 5월에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CJ CGV는 3년 후인 2011년 7월, 현지 1위 로컬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Megastar Media Company)를 인수하며 시장 진출과 동시에 업계 1위에 올랐다.
CGV베트남은 베트남에 진출한 후 2년 반 동안 메가스타 브랜드를 유지하며 7개 극장, 54개 스크린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61개 극장, 367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2014년 1월에는 브랜드도 메가스타에서 CGV로 일괄 변경했다.
Posted by CGV Cinemas Vietnam on Monday, August 4, 2014
CGV베트남이 베트남 영화 시장에서 어떻게 확고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CGV베트남의 마케팅 전략은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전략, ‘레드 퍼레이드’라는 마케팅 캠페인, 테크놀로지 영화관 인식시키기, 적극적인 SNS 마케팅으로 젊은 관람객 유인하기, 영화 배급업을 겸해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 베트남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이다.
베트남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다.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영화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