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4-26 01:54 AM]
5년 전에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채,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四川省雅安市芦山?)에 다시 대지진이 습격했습니다. 국제 미디어는 중국을 강타하는 재난이 권력자의 통치를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평가는 문화와 자연을 거침없이 파괴하는 중국 공산당은 붕괴에서 헤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4월 25일, 쓰촨성 이빈(四川省 宜賓)시에서 1시간 동안 3번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관련 부서는 야안 지진과는 관계없다고 발표했습니다.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4,000동 넘는 가옥이 파손되고 수십 명이 부상했습니다.
20일 발생한 야안 지진으로 수만 명이 부상하고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5년 전 원촨 지진 이후에 지어진 건물을 포함한 주택 대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23일 ‘캐나다 방송 협회’가 논평을 발표해 “중국은 지금 재앙을 만났다. 지진과 환경오염, 암 마을로 인해 통치 집단의 통치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2008년 발생한 지진의 파괴력 더 컸습니다. 원촨 대지진으로 약 7만 명이 사망한 당일 오후 수천 명의 학생이 건물에 깔렸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 공산당 관료와 유착 관계에 있는 부실기업이 지은 건물입니다. 구호물자도 부패 관료 주머니에 들어간 것이 발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일어서서 관료에게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호소한 사람이 오히려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환경 보호 작가 탄쭤런(譚作人)씨입니다. 당국에 ‘국가정권 전복선동 죄’로 5년을 판결받은 그는 이번 지진의 진원지인 야안시에 구금되었습니다.”
보도는 또한, 지진,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중국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고대 왕조 권력자는 그런 재해들을 천명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중국 역사학 전문가 리웬화(李元華)씨는 중국은 원래 천명을 믿는 나라로 역대 왕조의 권력자라도 천재지변이나 인재가 발생하면 자신의 통치에 대해 반성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 역사학 전문가 리웬화(李元華)씨]
“반성하지 않는 유일한 예외가 중공입니다. 중공은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인재(人災)를 모두 자연재해 탓으로 돌리고, 재해가 발생해도 서민의 생활은 돌아보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민의 고통은 아랑곳 없이 ‘중공은 위대하고 영광스럽고 정확하다.’고 선전합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은 자신의 이익 때문에 미리 지진을 예측해도 공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 역사학 전문가 리웬화(李元華)씨]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런 재해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정책은 모두 일관되게 환경과 환경 보호를 무시하고 인권과 사회보장 시스템을 무시합니다. 관리들은 서민들이 기부한 돈으로 자신의 배만 채워 실제로는 재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3월 말 3년에 걸친 수리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 유역 면적이 100㎢ 넘는 하천이 이미 2만 8천 개나 사라졌습니다. 2월 말 중국 당국은 공업 공장 부근 암 마을을 처음으로 인정했지만, 실제로 오염에 의한 암 마을은 수백 개도 넘습니다. 또한, 어느 연구 결과를 보면, 2010년 중국에서 대기오염으로 120만 명이 요절했습니다.
올해 중국 공산당 전국 인민대표 대회 이후 상하이 황푸강에는 죽은 돼지 1만 6천 마리가 표착했습니다. 며칠 후에는 쓰촨 성의 강에 수없이 많은 죽은 오리가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신형 조류 인플루엔자 H7N9형 감염자가 중국 각지에서 잇따라 확인되었습니다.
[시사평론가 왕베이지(汪北稷)씨]
“문화와 자연환경 모두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전대미문의 자연 파괴입니다. 봉건시대 권력자를 포함하여 어느 민족, 나라, 정당, 과거의 어떤 권력자도 환경을 이렇게 열악하고 이렇게 잔인하게 약탈한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미국 ‘중국 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의 류인췐(劉因全)씨는 중국 공산당은 이미 멸망 직전으로 각종 위기가 한대로 모여 폭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 ‘중국 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의 류인췐(劉因全)씨]
“물 오염, 대기오염, 아이의 분유까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죽은 돼지, 죽은 오리 전염병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방 관료, 특히 공안과 검찰, 법원은 인명을 무시하고 법 집행이 공정하지 못하고 심지어 스스로 법을 어겨가며, 권세 없는 서민을 괴롭혀 불만이 끓어 넘치고 있습니다.”
류씨는 중국의 역대 왕조가 멸망하기 직전에는 반드시 천재지변과 인재가 동시에 발생해 전염병이 유행했기 때문에 살 길이 막힌 서민이 나서서 정권을 쓰러뜨렸다고 지적합니다. 왕(汪)씨도 지금의 국면은 중국 공산당이 멸망을 향하는 국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NTD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