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4-15 04:18 AM]
중국 랴오닝 마산쟈(馬三家) 여자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인도주의에 반하는 고문 실태의 일각이 중국 언론에 밝혀지자, 중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의 계약 사진사가 최근 10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다시 마산쟈 고문 진상을 파헤쳤습니다.
얼마 전 중국 잡지 ‘Lens’가 마산쟈 탈출이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게재해 중국에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 글은 각 포털 사이트에 전재된 가장 뜨거운 화제입니다. 그러나 보도와 모든 댓글이 중앙 선전부 명령으로 다음날 삭제되었습니다.
당국이 미디어를 봉쇄하고 민중이 마산쟈 추가 진상을 알 수 없는 가운데, 뉴욕타임스의 계약 사진사 두빈(杜斌)씨가 5월 1일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악마 머리의 여자’를 인터넷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영화는 마산쟈라는 인간 지옥에서 벌어지는 하늘에 사무친 죄악을 전면적으로 폭로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계약 사진사 두빈(杜斌)씨]
“이 다큐멘터리는 주로 마산쟈 여자노동수용소에서 풀려나온 노동 교양을 받은 여성들이 수용소에서 본 것, 경험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것은 대중이 알아야 할 것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마산쟈 여자노동수용소에서 행해지는 것은 여성을 여성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 즉 노예노동, 모욕, 혹형입니다.”
99분짜리 다큐멘터리는 마산쟈 여자노동수용소에서 박해받은 12명의 여성의 구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러 갔던 청원자, 신앙을 지키기 위한 파룬궁 수련자들이 노동 수용소 여성 교도관에게 받은 고문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방에 감금하기, 궁형, 매달기, 고문의자, 죽은 침대, 유방이나 생식기 전기쇼크 등입니다.
두빈씨는 이 여자의 몸에 일어난 잔인한 장면은 중국 전역에 있는 수백 개 강제노동수용소에서 행해지는 폭력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계약 사진사 두빈(杜斌)씨]
“며칠 동안 마산쟈 여자노동수용소를 중국 언론이 폭로한 것은 실제로 3분의 1도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며칠이 지나고 인터넷 정보는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삭제한 이유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장소가 마산쟈 여자노동수용소, 남자노동수용소뿐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수집한 정보와 취재로 얻은 다른 노동수용소 정보에 근거하면 어디나 같습니다. 많은 곳에서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빈씨에 따르면, 노동수용소에서 박해를 받는 것은 청원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파룬궁 수련생이라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계약 사진사 두빈(杜斌)씨]
“내가 수집한 정보와 국외 언론에서도 보도하고 있지만, 파룬궁 수련생이 받은 징계와 혹형은 가장 두려운 것입니다. 노동교양소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일은 평범한 중국인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중국 민중이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민중들은 이 공산 정권이 존재하는 의의와 필요성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추궁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2000년부터 2013년 4월 초까지 ‘밍후이 망(明慧網)’에 게재된 마산쟈 여자노동수용소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에 대한 글은 8,109편에 달합니다.
[뉴욕타임스 계약 사진사 두빈(杜斌)씨]
“인터넷 방송 형태를 취한 것은 영화 `악마 머리의 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중국 다큐멘터리 독립 제작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것이며, 중요한 시기에 나와 같은 중국 관련 독립 제작자를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국인을 돕고 모든 중국인이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인터넷 공개 방영한 후에는 대만, 베이징, 홍콩, 유럽, 미국 등에서 방영 및 관련 심포지엄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NTD 편집부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3-04-15/3292365914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