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끊이지 않는 폭력 사건에 시진핑 새로운 도전(한,중,일,영)

[www.ntdtv.com 2013-03-14 06:36 AM]

중국의 ‘전인대’ 기간 신강에서는 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민족 문제가 심각하게 두드러졌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신장(新疆) 전역의 경찰과 무장 경찰부대는 1급 경비태세에 들어가 신장 남부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새로운 지도부는 민족 문제에서 새로운 도전에 마주쳤습니다.

3월 11일, ‘세계 위구르 회의’는 제네바에서 중국 민족문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21개 국가와 지역에서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대표들은, 현재 억압된 민족의 협력과 단결, 그리고 평화 항쟁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충돌의 지속과 확대를 피하려면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한 중국 공산당 새 지도부는 지금까지의 민족 정책을 재검토하고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신강 ??정세는 비정상적인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며칠 전 인터넷 정보를 따르면, 신장 전 지역의 경찰과 무장 경찰부대는 이미 최고 경계 체제인 1급 경비에 들어갔습니다. 이 정보는 아커쓰의 경찰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커쓰 지구 주민을 따르면, 현지에서는 오전 1시부터 새벽까지 경찰이 거리에서 행인을 발견하면 즉시 조사한다고 합니다.

3월 7일 오후 신장 크루즈시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사상자와 용의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보는 위구르인이 한인과 말다툼 끝에 칼로 한인을 덮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정보는 이 사건의 용의자는 도박장에서 도박에 지자 칼을 뽑아 사람을 찔렀다고 합니다. 이것은 형사 사건에 속하지만, 민감한 사건이기 때문에 사정을 아는 사람은 용의자의 종족과 신분 공개를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건 후 크루즈 시에는 계엄령이 깔려 무장 경찰이 곳곳에서 수상한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의 ‘동방 일보’는 크루즈 시 폭력사건 이후, 인터넷 정보를 인용해, 신장의 카슈갈, 호탄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탄 시에 있는 파출소가 위구르인에게 네이팜 폭탄으로 습격당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거주하는 민주 활동가 차이구이화(蔡桂華)씨는 중국의 민족 문제는 옛날부터 존재했고 근본 원인은 중국공산당의 외국을 배척하는 애국주의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중국공산당 당국은 소수 민족을 문화적 정치적으로 억압하고, 경제 자원은 파괴적인 개발로 약탈하고 있습니다.

[재미 민주 활동가 차이구이화(蔡桂華)씨]
“이런 결과, 소수 민족 지역에서 중앙 집권의 모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저항의 상황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것은 중앙 정부가 가져온 자업자득의 악보(?報)입니다.”

중국 중앙민족 대학의 철학과 종교학부 조우스린(趙士林) 교수도 중국 당국은 미국 등의 국가에 배워 소수 민족의 문화를 정말 존중해야한다고 합니다.

[중국 중앙민족 대학 철학과 종교학부 조우스린(趙士林) 교수]
“무리한 탄압은 현대 사회의 문명 원칙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정의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역시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고 경제 정치 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구심력을 얻고 진정한 국민 단결이 태어납니다.”

조우 교수는 이어 자신이 들은 정보로는 민족 정책에 수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중국 중앙민족 대학 철학과 종교학부 조우스린(趙士林) 교수]
“반드시 민족 자치권을 한층 더 구체화하는 조정이나 변경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까다롭습니다. 과거의 민족 정책에 대해 반성했겠지요. 무리한 억제는 안 됩니다.”

한편 차이구이화씨는 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시진핑, 리커창 등이 공산당 지도부를 계승한 뒤 지금에 와서도 민족정책 변화는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달라이 라마 티베트 종교 재단 이사장’ 다와 체린씨도 중국공산당이 민족 정책의 근본을 바꿀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즉, 종교는 중국공산당의 도구 역할을 해야 하며, 각 민족의 문화와 언어도 반드시 중국 공산당에 동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달라이 라마 티베트 종교 재단 이사장 다와 체린씨]
“만약 가장 근본적인 이런 정책을 버리지 않고, 다른 정책만 변경하면 그다지 실질적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그 틀은 한정된 것이며 소소한 변화일 뿐 실질적 효과는 없습니다.”

다와 체린씨는 중국 사회가 진정으로 다원화해서 개방을 향해 각 민족의 종교,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중국공산당이 당근과 채찍이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한 실질적 의미는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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