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2-16 02:54 AM]
북한에서 국제사회의 경고도 무시하고 3차 핵실험을 진행하자 중국 대륙의 민중은 앞 다투어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민중은 핵폭발로 오염을 조성할 까봐 걱정했고 대륙의 학자들은 각자 자신의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중공이 북한에 대해 취한 태도는 당의 이익과 민중의 이익이 얼마나 상반되는가를 철저히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사람들의 주목을 끈 것은 ‘중국민족대학’ 교수 두 명의 논쟁이었습니다.
북한의 최신 핵실험은 중국의 외교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현재 북한은 중국 네티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난징대학(南京大?) 박사 류카이밍(??明)]
“실제로 기분이 좋아 크게 들떠있는 사람이 일반 백성을 포함하여 많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있을까요? 사실 지난 60년대에 중국의 선전과 의식상의 주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중국의 전반 교육, 선전, 동영상, 예술작품 속에서 사실 북한과 중국은 한 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과는 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난징대학’문학박사 류카이밍은 중국이 지난 60년 동안 북한을 위해 상당히 큰 대가를 치렀지만, 이 독재 정권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 반대로 중국의 안전에 막대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사회과학원 학자와 박사 지도 교수들도 인터넷에 글을 올려 중국이 20년 동안 의식적으로 자신을 기만하고 북한을 동지와 형제로 생각했는데 이런 허위가 중국의 국가이익과 안전을 위협했다고 했습니다.
핵실험을 지지하는 중국대표-‘중앙민족대학’교수 장훙량(?宏良)은 웨이보에서 ‘까마귀에게 고향이 있다.’란 축하문을 발표했습니다. 같은 학교의 다른 한 교수 자오스린(?士林)은 웨이보에서 장훙랑의 극좌언론을 질책했습니다.
[중앙민족대학 교수 자오스린]
“중국은 북한 핵폭발에 대해 목소리가 두 가지로 분열되어 대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사태가 그렇게 엄중하지는 않습니다. 절대다수 민중은 모두 반대이며, 그릇된 인식을 가진 개별적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가장 경계해야할 사람들은 그들입니다. 이 악의 세력을 저는 ‘문화대혁명의 자식’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악의 세력은 어떠한 사건이라도 빌어서 즉 북한 핵실험처럼 가장 부각되는 사건을 빌어서 중국의 후퇴를 유도하려 하고 동란 속에서 자신을 위해 이익을 쟁취하려 하는데 그들은 민족에 대해 아무런 책임의식도 없습니다.”
‘중앙민족대학’교수 자오스린은 웨이보에 단문을 발표하여 ‘중앙민족대학’전체 학생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신인(神人)이 공노할 일이다. 사악한 김씨 정권은 군사력을 남용하여 전쟁 위협을 일삼다가 전 세계로부터 한결같은 질책을 받았다. 다만 우리 학교에 스며들어온 문혁의 화근인 정치 투기 광대 장훙량은 천하의 이치를 거스르고 북한의 핵폭발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런 반인류적인 사악한 행각은 우리 학교를 수치스럽게 하고 우리 학교의 큰 굴욕이 되었다.”
자오스린은 동시에 1961년 베이징에서 ‘중조우호합작 상호조약’을 체결할 때 일방이 전쟁상태일 때 다른 일방은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주기로 보장했음을 지적했다.
[자오스린]“북한이 중국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원래 중조우호합작 상호조약은 지금까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북한에서 일이 생기면 중국은 조건 없이 지지해야 합니다. 지금 북한에서 핵폭발을 하여 전 세계를 적으로 만들었고 이 동맹조약에 따라 그럼 중국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중국이 만약 동맹조약의 제약을 받아 그것을 지지한다면 그럼 중국 역시 세계를 적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까?”
북한이 세 번째 핵실험을 진행한 후 중국에서 유일한 새로운 액션은 외교 부장이 나서서 북한 대사를 만나 이른 바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학자 위지앤룽(于建?)은 웨이보에서 중국외교정책에 강력한 비평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한이 또 핵실험을 했고 이 세계에서 가장 아연실색할 사람은 누구일까?! 만약 한 국가가 장기간 정의롭지 못한 외교정책을 펼쳐서, 어떤 사람이 감히 당신이 설을 쇠고 있을 때 당신 집 문앞에 최루탄을 터뜨린 것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면, 이는 실로 능욕을 자초한 것이다!”
예술인 리빙빙(李??)은 웨이보에서 중공외교부의 이른 바 “마지막 일분동안 계속 북한을 설득해서 핵실험을 포기하게 하려고 했다.”에 대해 풍자했습니다. 리빙빙의 웨이보는 4만 명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NTDTV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