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프리차이나’ 감동과 충격(한)


▲ 영화 `프리 차이나`의 주인공, 찰스리 박사가 강제노동소에서 만들었던 호머심슨 인형을 들고 있다.

[www.ntdtv.com 2013-02-06]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주도(州都)인 새크라멘토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차이나-믿음을 위한 용기’를 상영해, 중국 정부의 억압보다 중국 인민의 신념이 강함을 보여주었다.

‘프리 차이나’는 파룬궁 수련자 2명이 중국의 박해를 견뎌내고 성공하는 것을 말해준다.

1990년대, 파룬궁은 중국에서 광범위한 인기를 얻었고, 중공 당원 숫자보다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했기 때문에 당시 장쩌민 중국 주석은 파룬궁의 인기를 두려워했다. 중국 공산당원인 제니퍼 쩡은 1999년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하자 수련자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탄압을 받게 되었다.

제니퍼는 악명 높은 노동교양소에 갇혀, 육체적, 정신적 고문을 받으며 신앙을 포기할 것을 강요받았다.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찰스 리 박사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그는 케이블 TV를 활용해 중공 정권의 파룬궁에 대한 거짓선전을 폭로하는 영상을 방송함으로써 박해를 종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2003년 중국으로 갔다.

리 박사는 그의 계획을 실행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체포되어 노동교양소에 수용됐고 단식투쟁을 했다. 그는 석방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운동과 미국의회의 지원 덕분에 3년 후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영화는 리와 제니퍼의 신앙이 험한 역경을 극복하고 곤란에서 살아나는 힘을 보여준다. 캐피탈 공영방송의 폴 아담스는 “그들이 한 단체 전체를 억압하려 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산주의를 연구하는 학자 로저 캔필드는 영화를 관람하고 아주 놀라운 영화라면서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에라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산드라 맥도날드씨는 중국이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자신의 대학 캠퍼스에서 이 영화 상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국가가 통제하는 장기적출에 수십만의 양심수가 살아있는 장기은행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준다. 양심수는 주로 파룬궁 수련자이지만 기독교인과 티베트인, 위구르인들도 있다. 수시로 고문을 받았던 감옥에서 제니퍼는 X선 검사와 의료진단 받을 때 어리둥절했으나 후에 그녀는 장기공여자로 적합한 사람을 찾는 것을 알았다.

영화는 오는 6월에 배포될 예정이며, 영화제작사는 이 영화의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무료관람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리 차이나는 2012년도 American Insight Free Speech Film Festival에서 수상했고 World Fest 휴스턴 국제 독립영화제를 포함해 국제 영화상을 5개 수상했다.

NTDTV Kore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