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쥔칭 사건과 중앙출판국,,, 도마에(한,중,영)

[www.ntdtv.com 2013-01-22 05:36 AM]

중공 중앙출판국 이쥔칭(衣俊卿)국장이 해임됐습니다. 마르크스 레닌주의 기본 원리를 열정적으로 선전하던 고위관리가, 여타의 허다한 무식한 고위 관리들과 똑같이 염문 추문으로 정치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그가 재임했던 중앙출판국 역시 최근에 조소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쥔칭의 낙마를 초래한 중앙출판국 여박사 창옌(常?)은 실명으로 사이트에 12만 자에 달하는 긴 글을 올렸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며칠간 중앙출판국 사이트에, 이쥔징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여성 부하들은 20여 명에 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네티즌들의 폭로 내용의 진실성 검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미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쥔칭과 그의 여직원들을 조소하면서 중앙출판국에 독설을 가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마르크스의 중앙출판국에 이런 음란사건이 일어날 수 있을까?를 궁금해 합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 직속부서인 중앙출판국의 업무는 마르크스 경전을 번역, 저작하고 연구하며 당과 국가의 중요한 문헌과 지도자의 저작을 번역하여 당을 지원 하는 것입니다.
‘뉴욕 시보’ 중문 망에서 이쥔칭의 주요 직책은 마오쩌둥과 공산주의 좌경적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베이징의 봄’ 잡지 주편집장 후핑(胡平)]
“이 몇 년 동안 이 기관은 당국의 두뇌 집단 역할을 해왔습니다. 당국의 각종 설법과 작법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이쥔칭 사건에도 불구하고, 윗선들이 그를 중시하는 것을 보면 이쥔칭이 그동안 당에 기여한 바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베이징 ‘중신신문’기자 가오위(高瑜)는 중공의 마르크스주의는 실은 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격으로 현재 중공 정권의 지도 사상 역시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가오위]
“이쥔칭에 대해서 아직도 무슨 세가지 자신(自信)을 운운하며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3가지 자신이라는 것은 18대 보고서 속에 등장하는데 이는 모두 이쥔칭이 마르크스의 저술에서 발굴해 낸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론은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만, 중공 정권에는 아주 유용한 모양입니다.”

항저우 ‘치앤장완보(?江??)’의 뉴스는 ‘입으로는 마르크스지만 배 속 가득히 도둑질과 매춘’이란 제목의 글을 내어 대중들의 반감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이 평론에 따르면 이쥔칭은 그의 회사에서 매관매직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창옌은 온라인 글에서 이쥔징 손 안의 권력이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었던 촉매제였다고 폭로했습니다. 박사 후 과정의 면접 시험이 불공평하기에 이쥔칭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사 후 과학기금 신청을 결정할 수 있었고 정식으로 중앙출판국에 취직할 수 있게 협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사평론가 싱티앤싱(邢天行)은 중공이 표면에서는 서양 공무원 체제를 배우지만 사실상 당과 관리의 권력이 일체를 결정하기에 아래 사람들은 인권과 자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체제에서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 노력해도 얻어야 할 것을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싱티앤싱]
“다시 말하면 당신이 지켜야 하는 것은 일종의 이면 규칙입니다. 공산당의 이런 식의 통치하에서 전 사회는 일종의 반(反) 도덕사회로 전락했습니다. 음란, 불법, 돈과 권력…, 완전히 사회적 도덕의 최저선이 없어졌습니다. 공산당 통치 체제로 인해 사회가 도덕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가오위는 현재 입만 열면 마르크스주의를 말하는 공산당 관원들은 모든 중요 추문들의 주인공들이라고 지적합니다. 심지어 이런 부패, 음란들은 당 전체에 퍼져 있다고 합니다.

[가오위]
“매춘부가 낀 추문, 또는 매음 그자체가 중국에서는 평범한 일이 되었습니다. 고급 간부는 예쁜 여성을 상납 받으므로 별도로 기생집에 갈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타락한 추문들이 공산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싹한 소식이로다! 저 마르크스-레닌주의 학자들은 연구 활동을 부하 여직원의 침대 위에서도 했도다. 진정 중국의 쓰레기로고…”

유명한 네트워크 평론인원 웨산런(岳散人)은 이렇게 풍자했습니다.
“이쥔칭이 입으로 마르크스를 외치면서 배 속 가득히 오물과 악덕이 들어차 있는 것이 이상한가? 이상하지 않다. 그는 마르크스의 유산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중공이 조상으로 신봉하는 마르크스는 사생활이 문란했는데 그는 하인을 착취했을 뿐만 아니라 또 하인을 성적노리개로 삼아 사생아를 낳았고 그 아이를 엥겔스의 아이라고 모함했다고 합니다.

한 인터넷의 촌평은 이쥔칭의 인생이 다채로운 것은 마르크스주의가 최음제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NTD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