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날부터 항의 사건 빈발(한,중,일,영)

[www.ntdtv.com 013-01-05 12:54 PM]

2012년 마야인들이 예언한 세계 종말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중국의 민중은 오랫동안 종말 같은 암흑에서 살았습니다. 부패관료의 강제퇴거, 성관의 횡포, 공안, 검찰, 법원의 뇌물비리, 탄원자에 대한 폭력 저지나 박해, 집단시위에 대한 잔혹한 진압 등등 셀 수 없는 유혈사건이 중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18대 공산당 대회에 일말의 희망을 품고, 새 지도부의 개혁을 기대하던 민중이 잔혹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절망이 그들을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각지에서 집단사건이 매일 수백 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공식 통계를 보면 2010년에만 집단사건이 18만 건에 달하며, 이 숫자는 해를 거듭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2년 중국공산당의 고압적인 통치와 정부 관료의 극악한 부패에 중국 민중의 오랜 원한은 전인미답의 절정에 도달했습니다. 중국 각지에서 경찰과 민중의 충돌, 티베트인의 분신, 관료살해, 경찰습격, 정부의 포위, 만 명에 달하는 진정, 대규모 시위 등이 빈발합니다.

절망한 중국 민중은 제18대 공산당대회의 새 지도부가 개혁에 나서 부패를 응징할 것을 희망하며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인터넷 실명제도의 공포, 인터넷 고발에 대한 무시, 각지 부패관료의 계속되는 암약, 설날에 수천 명의 탄원자들이 체포되는 등 사건은 중국 민중 마음에 마지막 남은 희망의 불씨를 짓밟았습니다. 절망은 민중의 원한을 철저히 끓어오르게 하고 인내에 인내를 거듭한 민중들도 속속 집을 나와 다양한 방법으로 시위와 항의, 반부패, 반 진압 대열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헌정 학자 천융묘(陳永苗)씨]
“현재의 국가 지도자들은 썩어빠진 대형 강철기계의 한 나사에 불과해 이 대형 기계를 잘 운전시킬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근본적으로 처방이 없습니다.”

설날 전후로 중국에서는 수십 건의 심각한 집단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 12월 30일, 윈난성림창(雲南省臨滄)시에서는 수백 명의 농민이 도로에 나와, 땅값을 집어삼킨 지방관??에 항의했지만, 무장 경찰이 진압 했습니다.

2012년 말 후난성 훙장(湖南省洪江)시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5일 동안 농민 2만 5,000명을 강제로 이주시키려고 할 때 농민 4명이 자살로 항의했습니다.

광둥성 둥관(?東省東莞)시 타관벌이 수천 명이 파출소를 포위하고, 경찰 수백 명과 대치했습니다. 직장에서 부상당해도 응급처치를 받을 수 없는 타관벌이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2013년 설날, 후난성 샤오양(湖南省邵陽)시에서는 성관의 폭력으로 운전자가 부상해 수천 명의 성난 군중이 성관 차량을 전복시켰습니다.

[호남 운전자 류(劉)씨]
“이런 일은 수없이 보았기 때문에 이미 마비되었습니다. 이 체제가 사람에게 해를 끼쳐 악성순환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모두 썩었기 때문에 나는 반부패 따위를 믿지 않습니다. 청렴한 관료는 한 명도 없습니다. 나는 놈들의 선전을 듣지 않고 사실만 봅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 탄원자들은 먼저 간 사람의 시체를 넘고 넘어 베이징에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검거, 구속, 체포, 박해, 노동교양 판결임을 알면서도 탄원자들은 여전히?? 탄원을 반복합니다. 체포당했다가 석방되면 다시 청원을 계속합니다. 생명으로 자신의 권익을 지킬 수밖에 없다는 탄원자도 있습니다. 1월 3일, 산시 성에서 온 탄원자가 절??망 끝에 천안문에 들어가 성문 위에서 투신자살했습니다.

[‘육사천망(六四天網)’ 책임자 호아치(?琦)씨]
“그들은 각계에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민중의 무고죄와 고통을 호소할 곳조차 없기 때문에 뛰어내려 자살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중의 이러한 상황에 해결 방법이 없으니 이런 길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황치씨는 탄원을 거듭한 탄원자들이 중국의 많은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보편적인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문제와 모순은 다름 아닌 사회제도이며, 이제 탄원자들과 각성한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와 체제를 바꾸어 일당 독재정권을 타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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