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2-24 09:00 AM]
시사평론가 펑칭양(風?楊)씨가 2012년을 한자 ‘성(醒)’으로 정리했습니다. 2012년 1월은 대만총통 선거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중국인은 대만 총선에 대한 신문보도를 계기로 원래 국가원수는 동상 이런 형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방의 민주주의는 화인 사회에서 아주 특이한 모습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것은 더욱 많은 중국인을 각성시켰고 또한 그들이 미래의 민주주의를 희망할 수 있게 했습니다.
2012년 2월 6일, 왕리쥔(王立軍) 공안국장이 미국영사관에?? 진입해 그해 최대 사건이 되었습니다. 보시라이(薄熙?)의 실각, 구카이라이와 왕리쥔의 재판을 보고 중국인 각각은, 자신이 체제 내 사람이건 체제 밖 사람이건, 자신이 부급(部級) 간부건 정치국급(政治局級) 간부건, 법치사회가 건설되지 않으면 누구도 도무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2년 8월 런던 올림픽에서 류샹이 넘어져서 도중에 기권한 것이 최대의 뉴스였습니다. 거국적인 중국의 스포츠 체제와 스타가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만 애석하게도 그 내용은 영예와 박수가 아니었습니다. 세계인과 중국 국민들은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올림픽 스포츠 정신인가? 아니면 매번 똑같은 연기를 잘 해내는 좋은 배우인가? 이 의문은 다시 중국인의 눈을 뜨게 했습니다.
2012년 8월 15일은 일본이 항복한 날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타인을 때리고 차량을 파괴하는 등 폭력 사건을 거치고 나서 다시금 많은 중국인이 “어떻게 애국 해야 할 것인가?”를 재고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1월 미국 대선도 중국인에게 민주국가 대통령의 어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겨우 당선, 취임한 이후 얼음판 위를 걷듯이 신중 하지 않으면 안 되고,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펑창양의 글은 이렇게 맺고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무송(武松)이 서문경(西門慶)의 집을 지켜주는 시대입니다. 제갈량(諸葛孔)이 세 번 집을 나와도, 유비(劉備)를 만날 수 없는 시대입니다. 포청천(包拯)이 진샹롄(秦香蓮)을 정신병원에 보내는 시대입니다. 백골부인(요괴)이 손오공을 세 번 때려눕히는 시대입니다. 기쁘면 기꺼이 황스런(?世仁)에게 시집가는 시대입니다. 이것은 수천 년간의 전통 문화와 가치관을 전복한 시대입니다. 중국을 구하려면 우리 이외에도 모든 중국인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박테리아보다 조금 고급스럽다.
위로부터의 명령에 따라 최근 광저우시 판위구(?州市番??)의 여러 초등학교에서는 신입생이 입학할 때 어머니의 ‘피임장치 장착’ 인증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이런 글이 올랐습니다.
아들이 묻는다. “피임장치 장착이 뭐에요?”
어머니가 대답했다. “박테리아의 번식 예방을 위한 기본 국책 의무사항이야.”
아들이 또 묻는다. “그럼 내가 세균이에요?”
어머니가 대답했다. “박테리아보다 조금 고급이지. 장래 아빠와 엄마처럼 당의 정책노선을 지키면서 납세할 수 있으니까!”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tdtv_jp/society/2013-01-07/40915120656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