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2-20 09:18 AM]
중국 인민은행 은행장 저우샤오추안(周小川)은 최근에 열린 내무회의에서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하고 진실을 토해냈습니다. 그가 금융체계 개혁의 저애작용은 윗선에서 오는 것이라고 공격하자 중국 중앙은행 책임자는 진실을 부정했습니다. 저우샤오추안은 어떠한 진실을 토했을까요? 그의 진실한 말을 왜 중앙은행이 부인하고 있을까요?
홍콩 밍보(明?)보도에 따르면 저우샤오추안은 금융체제 개혁의 저애작용은 위에서 온 것이라고 공격했으며 국무원 회의에서 “위에서는 큰 회의 작은 회의를 열어 개혁을 하자며, ‘사상이 해방되어야 합니다. 개혁하지 않으면 질식된다’고 말하는데 구체적인 정책이 없고, 명확한 규칙이 없으며, 정확한 안내가 없는데 금융계통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모든 면에서 돌을 들고 강을 건너라는 정책인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이 관심 갖는 주택문제에서 저우샤오추안은 “주택은 이미 6년 전부터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항상 분위기에 맞춰 거짓말 하고 가짜수치를 만들었습니다. 주택은 거품이 이미 형성되었습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주택거품이 하루빨리 터지는 것이 늦게 터지는 것 보다 정치, 경제, 사회적 대가를 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의 관점이 표면적으로 소수이고 고립되었지만 전문가와 능력 있는 사람들은 이것이 어찌된 일인지 똑똑히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구호에 따라 안정이 모든 것의 우선순위가 되어 진실한 정황을 덮어 감춘다면 역사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고 결국 치르게 될 대가 역시 국가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해외 중문잡지 중국 사무 총편집장 우판(伍凡)씨]
“현재 금융계를 관리하던 저우샤오추안이 물러나기 전에 문제를 폭로했다면 문제는 진짜이고 아주 엄중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이 말은 절대로 그가 중앙위원일 때 또 전도유망할 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 그는 무척 실망하고 있습니다.”
저우샤오추안은 금년에 64세이고 곧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우샤오추안은 18대 주석단 위원이고 국무원에서 내정한 금융계를 책임진 국무위원 후보인데 이번에 중앙위원 예선에서 낙마했습니다. 보도에서 지적하기를, 외부에서 관례대로라면 저우샤오추안은 빠르면 12월 말에 직무에서 물러나거나 늦어도 내년 3월에 원자바오 총리와 함께 퇴임할 것이라고 합니다.
[시사평론가 리싼지앤(李善?)]
“중공의 관원들은 사실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잘 합니다. 좋은 형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부정할수록 사실 이것이 더욱 믿을만한 이야기라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입니다.예를 들어 6.4때 중국 주 홍콩 신화사 책임자 쉬자툰(?家屯)은 6.4이후 해외로 도주했고 그는 체제 내 일부 진실한 정황들에 대해 계속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중앙은행 책임자는 18일 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언론이 보도한 바 저우샤오추안이 ‘경제금융난국’과 ‘실황’등에 대해 비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언론이 없는 일을 지어내어 날조를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해외 중문잡지 중국 사무총편집장 우판(伍凡)씨]
”중공은 그들의 치명적인 급소가 폭로되었을 때 필사적으로 덮어 감추려고 합니다. 그러나 덮어 감춘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남들은 그래도 저우샤오추안의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분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수치들과 많은 사실들이 입증해 주기 때문입니다. 공산당은 모든 관원 및 충성 당원들을 왜곡해 버렸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하늘에 대고 맹세할 때도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그에게는 가장 친한 사람이 있고 또 옛것과 전통적인 것이 있어서 그는 또 진실한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우샤오추안은 중공 고급간부 집안 출신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식청년은 “산에 올라가고 농촌에 내려가라”란 호소에 응하여 헤이룽장 생선건설 병사단에 들어가서 노동을 했습니다. 중공 제16대, 제17대 중앙위원이 되었습니다. 중국건설은행 은행장, 중국증검회 주석직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국 인민은행 은행장, 화폐정책위원회 주석을 맡고 있습니다.
공산당은 거짓 선전을 의지해서 일어섰기 때문에 줄곧 거짓말을 백성들에게 주입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이용해 자신의 당원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강화, 당성(?性)을 말합니다. 사실 당성은 인성과 근본적으로 대립된 것입니다. 이 체제의 사람들이 아직까지 일정한 인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 인성은 억압되고 통제되어 아무 작용도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우샤오추안의 후임은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는 초점입니다. 은감회(???)주석 상푸린(?福林), 증검회(???)주석 궈수칭(郭??), 중국은행 이사장 샤오강(肖?)이 후임자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NTDTV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