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선전시 첫 방문 의도는?(한,중,일,영)

[www.ntdtv.com 2012-12-10 07:54 AM]

12월 7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 시진핑씨가 취임 후 첫 시찰로 광동성 선전시를 택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 매체는 대대적인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외신들은 시진핑 총서기 시찰을, 20년 전 덩샤오핑의 ‘남순 강화’와 비교해 습씨(習氏)의 의도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은퇴 후 귀주를 방문한 후진타오 전 주석의 고별여행을 포함, 이러한 행동은 공산당의 대외적인 선전을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합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번 방문에서 첸하이(前海) 개발지구와 중국의 대표적 포털인 텅쉰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8일 오전에는 푸톈(福田) 롄화산(蓮花山)공원을 방문해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하고 주변에 기념식수를 함으로써, 자신이 개혁개방 지지자임을 암시했습니다.

시진핑 위원장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당국이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일컬어왔던 광동성을 택한 것은 외부의 다양한 억측을 부르고 있습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1992년 덩샤오핑은 심천경제특구를 설립하고, 3번 방문했습니다. 1992년 덩샤오핑은 선전을 시찰하면서 ‘남순 강화’를 발표하고 경제건설을 핵심으로 하는 `개혁개방노선`을 제시했습니다. 이 일에서도 선전은 덩샤오핑과 뗄 수없는 관계입니다. 習氏는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하는 것으로, 덩샤오핑의 노선을 계승하고 개혁개방노선을 추진해 나갈 자세를 분명히 했습니다.

뉴욕 민주대학?? 탕바이쵸우(唐柏橋)학장은 習氏가 장차 등소평 노선을 견지하면서 중국의 현상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무리라고 말합니다.

[뉴욕 민주대학?? 탕바이쵸우(唐柏橋)학장]
“비록 지금 체제를 바꾸고, 국무원을 20여 부에서 10여 부로 바꾸고, 다른 당파에 부시장과 부 성장을 강요하면서 체제 내에서 선거를 했다고 해도, 중공은 여전히?? 파룬궁을 박해하고, 생각이 다른 인사를 탄압합니다.”

탕바이쵸우씨는 덩샤오핑은 인민을 학살한 살인마이면서 개혁개방 노선을 표방해, 더욱 중국 국민을 속였다고 봅니다.

[뉴욕 민주대학?? 탕바이쵸우(唐柏橋)학장]
“그는 교활한 수단으로 공산당 독재통치를 연명하고 인민을 속이고 통제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민에게 약탈과 진압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환상을 꿈꾸게 하고 사탕발린 폭탄을 퍼부었습니다.”

지난달 제 18대 공산당 대회에서 후진타오 전 주석은 중국은 “오래된 노선도 걸어야, 사도도 걷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외부에선 이를 중국공산당이 정치개혁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고, “정치는 왼쪽, 경제는 오른쪽”노선을 추진하는 선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2월 1일부터 6일까지 후진타오 전 주석은 귀주성 쭌이 (貴州省遵義)시를 방문. 귀주성은 후진타오가 과거 3년간 맡았던 연고지입니다. 전체 은퇴 후 첫 방문지를 귀주성으로 선정해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 미디어는 고별여행을 12월 6일에야 보도했습니다.

[뉴욕 민주대학?? 탕바이쵸우(唐柏橋)학장]
“공산당은 외부에 표현을 통일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후진타오가 쭌이에 간 것은 국내에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기준이 중국 정부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탕씨는 또 독재정권 해체는 국제적인 흐름이 되고 있으며, 미얀마 및 베트남 등에서도 민주적 변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국공산당 만은 그 징후가 전혀 없다고 말하면서, 공산당 관료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인민속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뉴욕 민주대학?? 탕바이쵸우(唐柏橋)학장]
“인민속으로 돌아간다.”는 미얀마 대통령, 테인 세인처럼 정치범을 석방하고 수치 여사에게 자유를 주고, 인민들에게 자유선거와 언론의 자유를 허락, 해외에 체류하는 반대파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것입니다 “

탕바이쵸우씨는 국제사회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중국공산당은 국민에 의해 도태될 운명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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