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1-24 02:36 PM]
11월 22일 중국 위생부 황지에푸(?潔夫) 부부장은 중국 국정에 맞는 장기기증 및 이식 제도를 구축 중이며, 향후 사형수 장기에 의존하던 것을 중지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장기기증에 일정한 장려책을 도입해, 장기 기증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중국인은 전통적으로 시체 훼손을 거부하는 풍습이 있어, 장기 제공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장기를 돈을 받고 기능한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중국은 어떻게 이 제도를 실시하려는 것일까요.
중국 언론에 따르면 광저우 회의기간 중 황지에푸 부부장은 연속 이틀간 장기이식 수술을 집도. 황 부부장은 장기 기증자에게 입원 치료비감액, 학비감면, 세금감면 등 우대정책을 함으로써 중국적 특색의 장기 기증 및 이식 체계를 수립하여 장기를 사형수에 의존하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베이성(河北省) 바오(包)씨]
“왜 이유 없이 장기를 제공합니까? 제공하면 나는 죽어 버립니다. 후진타오, 시진핑에게도 나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안후이성(安徽省) 주(朱)씨도 황 부부장의 말은 믿지 않는다며 장기기증 제도는 세상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안후이성(安徽省) 주(朱)씨]
“공산당은 거짓말 하는 겁니다. 우리를 속이고 있는 거에요. 사람이 제공했다고 발표하지만, 어디서 왔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초 보시라이(薄熙?)가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사냥했을 때도, 그는 기증자의 장기라고 속였습니다.”
자유평론가 리싼젠(李善鑑)씨는 중국인의 전통은 산 사람이던 죽은 사람이던 절대 장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유평론가 리싼젠(李善鑑)씨]
“아무리 자극해도 장기 기증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병원에서는 지금도 대량의 장기이식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제도를 운운하는 것은 앞가림일 뿐입니다. 병원들은 장기가 모자라게 되면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양심수들의 몸에서 장기를 강탈해 오는 것이죠.”
중국의 이식용 장기의 출처는 국제사회의 관심거리이며, 지속적으로 의혹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당국의 변명도 이랬다 저랬다 했습니다. 2001년 6월 중국의 텐진 무장경찰총대병원 전직 의사 왕궈자이(王??)는 미 국회청문회에서 ‘중국의 이식용 장기의 출처는 사형수입니다.’라고 증언. 이에 대해 중국당국은 이를 부인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답을 회피하는가 하면, 장기기증자가 제공한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2006년 3월, 뉴욕에 본부를 둔 대기원시보가 중국공산당이 살아있는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하는 것을 처음 폭로했습니다. 같은 해 4월 중국 위생부 대변인은 공공연히 부인, “대부분의 이식용 장기는 사형수로부터 오고 있다.”고 해명. 그 이후부터는 줄곧 사형수 적출이라고 해 왔습니다.
올해 공산당 제18대 대회전에 중국의 파룬궁수련생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가 점차 높아져 미??국의 인권보고, 국회청문회, 각 인권단체와 유엔 등이 중국 강제장기 적출 만행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공산당대회 개막 전날 중국공산당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간행물을 통해 ‘사형수의 장기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유평론가 리싼젠(李善鑑)]
“그들이 하는 것은 지금까지 일을 은폐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죄악을 세인이 받아들이기 쉬운 ‘제도라는 개념’으로 덮어 감추려는 것입니다.”
올해 9월 중국의 청년이 비장 수술을 받은 뒤 한쪽 신장이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중국 언론에서도 종종 보도하고 있지만, 최근 실종된 아이가 후에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다발하고 있지만 발견되었을 때는 장기가 모두 없어졌습니다.
[자유평론가 리싼젠(李善鑑)]
“이미 시작된 일입니다. 운영시스템, 돈벌이 시스템이 이미 가동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이미 사람을 죽이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점차 이런 박해와 죄악은 모든 사람에게 타격을 가할 것이며, 누구라도 이 시스템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안후이성 주씨는 중국의 일반서민은 장기이식을 받을 수 있는 돈이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죽어가는 부패관료를 위해서 자신의 장기를 제공하려는 서민도 없다고 말합니다.
NTD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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