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스컴, 中 18대 선거 흑막 폭로(한,중,영)

[www.ntdtv.com 2012-11-29 04:18 AM]

홍콩 쟁명(??)지는 11월호에서 중공 18대 개막 전, 중앙정치국은 선거를 위한 득표율 지표를 미리 정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 외 18대 회의 기간 중앙정치국은 민주와 투명도 제안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다음 보도를 보시죠.

쟁명 지는 중공이 18대 선거가 원만한 결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기 위해 중앙정치국은 18대선거 득표율을 위해 높은 수치 지표를 정했습니다.

우선 중앙위원의 득표율이 모두 80%를 초과하도록 정하고 후보 중앙위원의 득표율도 78%에 도달하도록 수정했습니다. 그 외 중앙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의 득표율이 85%를 웃돌게 했으며 중앙정치국상위의 득표율은 90% 이상에 달하게 했습니다.

동시에 중기위 서기, 부서기, 중앙군위 위원의 득표율이 92% 이상 도달을 보장하고, 중앙 총서기, 중앙군위 서기, 중앙군위 부주석의 득표율은 93% 도달을 보장했습니다.

그 외에 고액의 득표율지표를 확보하기 위해 후진타오는 ‘3개 확보’ 지령을 내렸습니다.

잡지는 이런 중국특색인 고 득표율 지표를 실현하는 것은 중공체제의 화합과 안정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정치학 박사 왕쥔타오(王??)는 공산당선거제도 및 간부선발의 시스템에는 모두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정치학 박사 왕쥔타오(王??)]
“지금 최고위 간부들은 고도의 독재 간부들이며, 문제의 해결 과정에서 성장한 후보로서 국민이 선거 하여 선출한 간부들이 아닙니다. 공산당 권력을 손에 쥔 고위간부들은 자기들끼리 직무를 나눠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익을 갈취할 수 있도록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백성을 해치고 있습니다.”

시사평론가 린즈쉬(林子旭)는 중공의 18대 투표는 가짜이고 박수도 가짜이고 만들어낸 화합된 분위기도 가짜라고 했습니다.

[시사평론가 린즈쉬(林子旭)씨]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들 역시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지를 잘 알고 있는데 어느 때 손을 들고, 어느 때 박수를 치고 이런 것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대표들은 남들이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사실상 이런 대표들은 베이징에 오건 말건 최종 인사배치에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럼 중공은 왜 이러한 회의를 여는 것일까요?

[시사평론가 린즈쉬(林子旭)씨]
“백성을 속이기 위한 것이고 자신도 일정한 정도에서 민주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모양새를 꾸미는 것입니다. 썩어빠진 당이 스스로 분칠을 하는 것인데 보기에 매우 가소롭고 멍청합니다. 추악하고 허위적인 연극입니다. 수억에 달하는 국민의 혈세가 또다시 낭비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 민주와 투명성을 보장하는 두가지 건의가 정치국에 의해 부결되었습니다. 첫 번째 건의는 18대 대표선거에서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선출 과정을 전국에 TV로 생중계해서 전 사회에 선거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건의는 18대 중전회는 중앙위원, 후보중앙위원이 중앙정치국 위원과 중앙정치국 상위, 중앙총서기 등을 선출하는 것입니다. 투표선거과정을 당내 그리고 사회 인사를 요청해서 관찰하게 하고 그 다음 전 사회에 선거결과를 공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두 가지 초급 “민주”와 “투명도”의 건의가 부결 된 주요한 이유는 ‘역 효과를 일으켜 중앙의 업무에 어려움을 줄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앙이 선거득표정황에 대해 내막을 공개하지 않는 주 이유는 “체면을 잃을 까봐 두렵고” “당심(?心), 민심(民心)을 잃을 까봐” 두려워서다.

린즈쉬는 18대는 중국에서 가장 권세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일말의 수치심도 없이 공공연히 사람을 속인 것으로, 이것이 중국 대륙의 현황이라고 지적했다. 대륙의 백성들이 중공에 대해 무척 반감하는 오늘날 중공은 아마도 이런 방식으로 임시나마 자기위안을 느끼는 것이다. 린즈쉬는 이 일체는 모두 중공이 말로에 진입한 징조라고 강조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