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2012-11-13 01:54 AM]
최근 중국식 횡단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정 인원이 모이면 함께 적신호를 통과합니다. 결과, 주행하던 차가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작가 챠오쯔펑(喬志峰)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국식 도로 횡단은 깊은 은유가 담겨있습니다. 지금의 중국과 중국인은 확실히 시대의 십자로에 서 있습니다. 각종 모순과 문제로 사회는 혼란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계급을 소멸했다지만, 호적, 출신, 직업 등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었습니다. 차를 타는 사람이 있으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있고,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차를 타는 사람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걷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고 그들이 길을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걷는 사람은 차를 타는 사람이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공공자원을 점유했다고 생각하고 부자와 부패한 자를 미워합니다. 모두의 마음은 초조해하고, 침착성이 없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이 두려워 서두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의 마음은 뿔뿔이 흩어져 방향을 통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는 이쪽으로 향하고 당신은 저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당신이 양보하지 않으면 나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결국 양보하지 않는 용사가 승리합니다.”
“교차로에 신호가 있고 교통규칙도 있는데, 그것은 장식에 불과하고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깨를 으쓱거리고 바람을 가르며 규칙을 지키는 사람은 전진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잡으면 좋은 고양입니다. 대담한 사람은 점점 욕심을 부리고, 겁쟁이는 굶어죽습니다.”
“많은 규칙을 권력자가 정한 것이니까, 결함과 편향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일부 규칙의 목적은 사람을 위협하기 위해서입니다. 법의 집행은 벌금을 부과하기 위한 낚시질입니다. 그렇다면 도로는 계속 이 상태로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요. 전 세계 대부분 국가는 이러한 문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명국가의 도로는 질서정연합니다. 권력자는 다른 사람의 성숙한 경험을 알고 있는데 무시하고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하고 끝까지 가려하고 있습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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