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2-10-12 12:54 AM]
미국 하버드 대학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대학이지만, 중국인들은 두 번째 중앙 당교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아사히신문 10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는 2001년부터 하버드 등 서방대학에서 중국공산당 지도자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 하버드대학에서 공산당 지도자를 육성할까요?
보도에 따르면 중국지도자 양성 프로젝트 목적은 자본주의 국가 정부관리 경험을 배우고 경제개혁과 개방정책을 지도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것으로 중앙 또는 지방 당위원회에서 매년 4~50명 고위관리를 파견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거진 `슬레이트`는 지난 5월 하버드대학은 중국공산당 조직 간부 양성 기지가 될 것으로 보도. 그에 따르면 약 10년 전 중국공산당은 공직자가 날마다 변화하는 독재정권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문지식 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관료들이 해외 최상위 대학에서 특별한 프로젝트에서 배웁니다.
중국 중남부 대학 왕청리(王成立)교수는 이는 중국공산당의 일종의 퍼포먼스이며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중국 중남부대학 도시궤도 교통연구소 왕청리(王成立)교수]
“중국 체제는 미국과 전혀 다릅니다. 미국에서 중공간부를 양성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중국 체제는 무엇이고 미국 체제는 어떤 것인가요? 중공간부를 왜 미국에서 양성합니까? 우스갯소리 아닙니까? 이것은 퍼포먼스입니다.”
슬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스탠포드대학, 옥스포드대학, 캠브릿지대학, 도쿄대학 등으로 확대하여 이미 4,000여 명의 관료를 서방국가에 파견해 정부 관리를 숙련시키고 있습니다.
선정된 관료는 지방시 정부관료, 시장, 성장으로 중앙정부의 부부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하버드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관료의 절반 이상은 귀국 후 곧 승진. 가장 높은 직위에 오릅니다. 리위엔차오(李源潮)씨는 정치국에서 최초로 하버드연구소 교육을 받은 위원으로 지금은 중국공산당 중앙 조직부장에 올랐습니다.
잡지 ‘염황춘추’ 양(楊)부사장은 서방대학에서 공부한 공산당간부는 구체적인 관리경험과 정책을 배울 수는 있지만 단기 내에 제도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NTDTV 기자]
“장기적으로 볼 때 평화적으로 전환 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잡지 ‘염황춘추’ 양(楊)부사장]
“가능성이 있으면 좋은 일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방의 관리경험과 올바른 관리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국정치 발전에 좋은 것입니다.”
‘슬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어떤 사람은 하버드대학은 대규모로 인권을 침해하는 독재정권에 대해 칼날을 갈고 있으며 한층 더 전문화를 돕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혁과 정치개방을 촉진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만약 캠브리지 대학 수업에서 중국 관료의 눈을 열어줄 수 있다면 크게 환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9명 상무위원 중 5명의 자녀가 현재 미국에 유학하고 있습니다. 차기 최고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의 딸을 비롯해 전 공산당 최고지도자 자오쯔양, 장쩌민의 손자도 하버드에 재학. 또한, 자칭린의 손녀는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합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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