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높은 이혼율 원인은 이것…(한,중,일,영)

[www.ntdtv.com 2012-09-26 05:54 AM]

옛 사람의 말에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라는 말은 부부가 백발이 될 때까지 백년해로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혼율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이 말은 이미 전설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국 정부 최근 통계는 6쌍 부부 중 1쌍 이상이 이혼하고 있습니다. 우연하게도 이혼율 높은 도시는 주택가격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통계를 내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상승은 정말 중국의 이혼율이 높아지는 원인일까요.

중국의 이혼율은 연속 7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전역에서 111.2만 쌍이 이혼. 이혼율이 높은 3개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입니다. 이혼율 상위 8개 도시 중 6개 도시가 주택가격이 높은 8개 도시에 들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난 3년간 주택가격과 이혼율 통계에서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이혼율도 높아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택가격과 이혼율은 거의 공식적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시민 차이원(蔡文)씨]
“지금 사람들은 우선 집이 없으면 안 됩니다. 이것은 여자가 시집가는 조건입니다. 집과 차도 필요합니다. 집도 없고 차도 없다면 결혼상대를 찾기 어렵고, 결혼하기도 어렵습니다. 중국에서는 부부 사이에 부동산을 둘러싼 다툼이 많습니다.”

상하이에 사는 여성 차이씨는 중국은 비싼 주택가격에 묶이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젊은이들은 주택이 비싸기 때문에 무거운 압박을 받아 모두 주택을 사려고 절약하고 있습니다. 여가도 없고, 여행도 할 수 없으며, 기분전환 하는 방법도 없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도 커서 부부싸움 하다가 마지막에는 이혼이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셰티엔(謝田)교수는 중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년 동안 상승 속도가 서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네티즌의 통계분석 데이터가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고 주택가격과 이혼율의 관계는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다는 견해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셰티엔(謝田)교수]
“중국 경제는 최근 1~2년 하강하기 시작해 경착륙했습니다. 곧 부동산시장 붕괴도 일어날 것입니다. 부동산시장의 대폭적인 하락으로 주택가격이 떨어지면 이혼율도 떨어질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셰티엔 교수는 중국의 이혼율이 높아지는 원인은 사상과 도덕관념, 생활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의 중국 사회에서는 동거나 애인을 갖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으며, ‘법률도 도덕도 관리할 수?? 없다.’는 상황아래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사회 도덕은 보편적으로 저하하고 있습니다. 가정에 대한 책임감과 남녀 서로 간 의무와 도의적 책임이 저하하고, 애인, 성해방, 성 혼란 등 가정을 붕괴하는 원인이 서서히 증가해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토지점유, 부동산시장 독점, 가격 독점 등 이것들도 주택가격이 높아지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이렇게 한탄합니다. “집값을 미치게 하는 것은 도대체 누구인가? 개발자? 시어머니? 아니면 친애하는 당인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부동산시장 언제 가격이 폭락하고 언제 상승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수십 년 주택융자를 짊어져 늙어서야 상환이 끝난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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