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英核電站中國股東被美指控間諜罪
중공, 파룬궁 수련생 왕즈원 출국에 제동
미국으로 건너가 18년 동안 떨어졌던 딸을 만나려던 중국 파룬궁 수련생 왕즈원(王治文)이 며칠 전 광둥(廣東) 세관에서 세관원에게 여권을 찢기고 출국을 금지 당했습니다.
왕즈원은 중국 파룬궁연구회의 자원봉사 연락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중공은 1999년 7월 20일 그를 불법으로 체포해 15년 동안 불법으로 감금했고 2014년 10월이 되어서야 그를 석방했습니다.
왕즈원의 미국행이 차단되자 순식간에 미국 정부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8월 10일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발표하며 왕즈원의 상황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미국 중견 의원 크리스 스미스도 중공의 행위를 비난하면서 왕즈원을 미국으로 가게하고 딸을 만나게 하라고 호소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시카고에서는 각각 수백 명의 파룬궁 수련인이 현지의 중공 영사관 앞에 모여 항의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장쩌민과 쩡칭훙(曾慶紅) 등 파룬궁 탄압의 원흉과 왕즈원의 출국을 저지한 행위를 비난하고, 왕즈원에게 여권을 발급해 자유롭게 여행할 권리를 그에게 돌려주라고 중공 정권에 요구했습니다.
톈진 폭발 1주년 맞는 날 당양 발전소 폭발
베이징 시간으로 8월 11일 오후 3시 29분경, 후베이(湖北)성 당양시(當陽市)의 마뎬간스(馬店矸石)발전유한책임공사 산하의 발전소에서 고압 스팀 파이프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2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을 보도한 국외 언론의 대부분은 이번 폭발사고가 정확히 지난해 텬진(天津) 강루이하이(港瑞海) 공사의 위험물 창고 대 폭발사고 1주년이 되는 시점에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사고는 또 중공 고위층이 1년에 한 번 씩 가지는 베이다이허(北戴河) 비밀회의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미국, 영국 원전에 투자한 중국회사 고소
미국 사법부 문서에 의하면 영국 힝클리 포인트 원전 프로젝트 지분 33%를 보유한 중국광허그룹(中國廣核集團)이 미국 정부에 의해 원전 산업스파이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고소장의 내용을 인용해 중국광허그룹과 그에 매수된 미국 기술자 허쩌슝(何則雄)이 미국의 승인 없이 ‘중국의 국익을 위해’ 미국 기술로 중국에서 핵연료를 개발하려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프랑스, 영국 3국 합작 프로젝트로 검토 중이던 힝클리 포인트 원전 프로젝트는 지난달에 영국 정부에 의해 중단됐습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중단 원인은 중국의 참여를 재검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