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중공 광고 영상 ‘나는 누구인가’에 네티즌 눈물

禁闻中共广告片我是谁吓哭网友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의 금지된 소식 시청을 환영합니다.

 

중공 광고 영상 ‘나는 누구인가’에 네티즌 눈물

 

7월 26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중공 자아선전 영상이 중국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1분 30초 길이의 이 광고 영상은 한 남성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어떤 사람일까요?” 이후 학생, 도로 청소부, 의사, 교통경찰, 촌(村)위원회 위원과 어민이 일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문제에 반응하고, 마지막에는 광고 문구가 나타납니다. “나는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는 중국공산당입니다.”

 

한 네티즌은 영상을 보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 광고에 놀라서 울었다.” 다른 네티즌도 글을 남겼습니다. “이건 올해 들어 제일 무서운 공포 영상이다.”

 

한 베이징 시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한다니, 이건 평생 본 것 중에서 가장 절망적인 글이다.” 한 톈진(天津) 시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 화면은 곧 악의에 찬 협박이다.”

 

더욱 많은 네티즌이 광고에 응답했습니다. “웃기고 있네, 나는 아직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데?” “당신은 부패가 제일 많은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총을 내려놓는다면 우리가 함께 있을까?”

 

 

중공 선전영상 타임스퀘어 방영에 네티즌 무용론

 

네티즌을 울린 이 광고와 동시에 중공이 남중국해의 주권을 선전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 영상은 3분 12초 길이로, 헤이그 중재법정의 판결에 반대하고 남중국해의 섬들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광고는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상륙한 중국 전광판에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120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표출됩니다.

 

이 광고 영상도 똑 같이 중국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납세인의 돈을 낭비하는 쓸모없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위츠펑(尉迟枫) cool_down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전기관은 뉴욕 타임스퀘어를 중국 톈안먼 광장으로 여기고 있다. 일단 외국의 것을 점하면 미국의 커다란 반발을 불러올 것이다. 그런데 사실상 수십 개의 전광판이 설치된 길에서 음향도 광고 영상을 전광판 두 개에 올렸다고 사람들이 주목하게 될까?

 

이 밖에도 적지 않은 네티즌은 그런 광고에 돈을 쓰느니 민생 개선에 돈을 쓰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국제언론인보호위원회에 고문 자격 부여

 

7월 25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뉴욕에 본부를 둔 기자 단체인 국제언론인보호위원회를 고문으로 위촉했습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국제언론인보호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기자에 대한 권리 침해 사건을 조사 보도하고 뉴스 자유를 수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습니다. 고문 자격을 얻은 이 단체는 이후 유엔본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표결에서는 40개 국가가 찬성하고 5개 국가가 반대했습니다. 반대한 국가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르완다 그리고 짐바브웨입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