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闻】 南海仲裁结果出炉 各方反应激烈
中共军队医院常规性地提供非法疗法
1. 남중국해 중재 결과 발표, 각계 격렬한 반응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남중국해 사건 중재 결과가 12일 오후에 발표됐습니다. 세계의 예상대로 헤이그 국제법정은 필리핀의 3가지 요구를 모두 들어줬고, 남중국해 구단선(九段缐)에 대한 중국 측의 역사적 권리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또 중국 측의 인공섬은 200해리 경제수역을 벗어났으며, 중공이 스프래틀리 제도에 인공섬을 건설해 필리핀의 권리와 해양 생태계를 파괴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판결 내용이 발표되자 각계가 잇달아 반응을 보였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이 전환점과 같은 의미를 가지며 당면한 남중국해 분쟁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성명을 통해 판결을 존중할 것을 쌍방에 호소하면서 이번 판결이 전 세계의 평화와 분쟁 해결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대신 기시다 후미오는 이번 판결이 최종 결과로써 법적 효력이 있다며 각국이 마땅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 언론 신화사도 당일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또 다시 중국 측은 받아들일 수 없고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공 외교부는 중재 법정이 위법이라고 비난하면서 중재 결과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공 정부도 성명을 통해 남중국해와 관련한 입장을 반복해서 밝히고, 중국인이 남중국해에서 활동한 역사가 2천 년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은 가장 먼저 지속적이고 평화적이고 유효하게 남중국해의 도서와 관련 해역에서 주권과 관할권을 행사했고 남중국해에서 영토 주권과 관련 권익을 확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중공의 성명 내용 중에 중재 결과에 관한 내용은 한 글자도 없었고 당 매체의 보도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공 정부 측은 헤이그 중재에 관한 국외 언론의 보도를 차단했습니다. 영국 BBC 뉴스 채널의 중국 현장보도 역시 당국의 차단으로 인해 화면이 잠시 흑색으로 방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웨이보에서도 헤이그 중재 법정의 판결에 반대하는 목소리뿐, 다른 의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프랑스 RFI 보도에 의하면 남중국해 중재 결과가 발표되기 하루 전(7월 11일), 베이징시 긴급대책반은 시 전체에 발송한 긴급통지를 통해 각 기관에 7월 12일 8시부터 17일 24시까지 ‘전시상태’에 들어가 24시간 당직을 실시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 중공 군대병원, 상습적으로 무허가 요법 사용
산시(陕西)성의 대학생 웨이쩌시(魏则西)가 면역요법 허위광고를 믿고 중공 무장경찰 총대(总队) 제2병원을 찾아갔다가 거액의 치료비를 내고도 암으로 사망하자 수백 곳에 달하는 중공 군대병원에 언론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영국 로이터는 환자, 의사, 변호사 등과 인터뷰한 결과 중국 전체의 군대병원이 중공 위생부가 허가하지 않은 치료법을 상습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터가 조사한 20여 곳의 군대병원 중에서 대략 4/5에 달하는 병원이 인터넷에서 면역요법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일부 병원은 그 면역요법으로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병원 중에는 베이징의 302병원, 우시(无锡)의 101병원, 난징군구(南京军区) 종합병원과 202병원, 그리고 선양(渖阳)군구 종합병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