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肇慶萬人反建垃圾焚化廠 三千警鎮壓
36名瑞士政要致信聯合國 促告江澤民
傳當局統計周永康貪腐金額 超1331億
자오칭시에서 쓰레기 소각장 건설 반대 시위
광둥(廣東)성 자오칭시(肇慶市) 가오야오구(高要區) 루부진(祿步鎮)에서 7월 3일, 수원지 부근에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려는 지방정부에 항의하는 대규모 행진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시위활동에 참가한 주민이 만 명을 넘었고 진압 경찰은 3천 명을 넘었다고 AP통신에 전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감시용 헬리콥터가 현장 상공을 선회하고 있고, 무리를 이룬 전투경찰이 방패를 들고 경찰봉을 휘두르며 시위자를 쫓는 모습과 여러 명의 경찰이 쪼그려 앉은 시민을 구타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미확인 인터넷 소식에 의하면 루부진의 전체 상점, 노동자, 학교가 파업으로 항의에 나섰습니다. 자오칭시 정부는 도로 붕괴를 이유로 인근 도로를 봉쇄하고 자오칭 시내에서 루부진으로 향하는 차량의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의 위치는 시장(西江)강에서 겨우 1km 거리에 있는데요, 바로 수십만 명이 이용하는 식수원이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 정치인 36명, 장쩌민 고소 성원
스위스 정계 요인 36명이 최근 유엔 인권최고대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앞으로 연명 서신을 보내 장쩌민 고소 운동을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연명 서신에서 1999년 7월, 전 중공 국가주석 장쩌민이 역사가 깊은 기공 수련법인 파룬궁과 그 수련인들을 뿌리 뽑겠다는 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쩌민이 법률을 초월한 610 사무실을 설치해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공포스럽고 잔인한 탄압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했으며, 형 집행의 한도를 없애 그 과정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인 몸으로부터 장기를 강제 적출하는 끔찍한 범죄에 까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명 서신은 또 중국의 발전 방향과 현재 이미 등록된 20만 건의 고소장을 고려하여 고위급 유엔 전문위원들이 시진핑 주석을 지지하고 격려함으로써 전 인류에게 치욕을 안겨준 장쩌민과 기타 (파룬궁을 탄압한) 책임자들을 법에 따라 심판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 36인 속에는 스위스 연방 국회의원 10명, 전임 국회의원 10명, 제네바 주의원 24명, 그리고 전임 제네바 주의원 1명이 포함됐습니다.
저우융캉이 부패로 모은 재산은 1,331억
중공의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였던 저우융캉(周永康)이 이미 죄수의 신세가 됐지만, 중공 정부는 여전히 그의 진정한 죄명과 부패로 모은 재산의 총액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홍콩의 쟁명(爭鳴) 잡지는 7월, 최신 통계를 근거로 저우융캉의 “부패왕국”에서 밝혀낸 재산의 총액이 1,331억 위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재물은 주로 세 개의 경로로 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첫째는 산둥(山東), 지린(吉林), 장쑤(江蘇), 쓰촨(四川),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광저우(廣東) 등 7개 성시(省市)에 산재한 545개의 토지입니다. 둘째는 석유와 석유화학 사업에서 나온 것입니다. 셋째는 보유하고 있는 항공, 금융, 명주(名酒), 전신 등 기업의 채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하순까지 저우융캉 왕국을 이룩한 석유, 정법, 지역에서 모두 522명이 저우융캉에게 연루됐고 그중 279여 명이 이미 판결을 받고 수감됐습니다. 또 30여 명이 외국으로 도피하거나 실종됐고 7명이 자살했습니다.
편집 저우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