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공안부에 또 다시 몰아친 숙청 바람

 

 

공안부에 또 다시 몰아친 숙청 바람

공안부가 신장(新疆) 공안 변방총대(邊防總隊) 대장과 네이멍구(內蒙古) 공안청 판공실 책임자 등 22명의 공안계통 관리들을 입건 조사했다고 11월 3일, 중공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로 20명의 참모급 관리가 처벌을 받았고 125명이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관해 한 분석가는 시진핑 당국이 공안의 정법위원회 계통에 대한 숙청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는 또 전 중공 정법위원회 서기 저우융캉(周永康)이 정법 계통을 장악한 10년 동안 중국 사회에는 부패세력이 날뛰게 됐고, 최고 집법 기관인 공안부문은 가장 부패하고 가장 검은 기관으로 국민들에게 인식 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공의 18대 이후 공안 정법 계통에는 계속해서 숙청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공, 전 세계에 은밀한 전파 네트워크 구축

국외에 공산당의 독소 이념을 몰래 수출하는 중공 정부의 행위가 며칠 전 서방 주류 언론에 의해 폭로됐습니다.

 

영국 로이터가 11월 2일 보도한 데 따르면 중공 정부는 합작, 지분확보, 임차 등의 방식으로 세계 각지에 전파 경로를 조용히 구축하고 친 베이징 성향의 프로그램과 뉴스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중공의 관영매체인 중국국제방송(CRI)이 제작해 제공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로이터는 현재 이런 은밀한 전파망이 적어도 4개 대륙 14개 국가에 33개가 존재한다며, 미국의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가 모두 이런 전파 신호로 덮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와 사법부는 현재 중공 정부와 협력사의 행위가 미국 방송 조례를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네이멍구 가축 전염병 사람 감염, 당국은 소식 봉쇄

중국 네이멍구와 몽골의 접경 지역 초원에서 10월 말, 가축 전염병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유목민에 따르면, 전염병에 대한 방역 약품의 과다 사용으로 가축 천여 마리가 폐사하고 인체 중독까지 발생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전염병이 발생한 곳은 네이멍구 바옌나오얼시(市) 우라터 중기(현) 바인항가이 수무(진)의 농가이며, 한 주민의 경우 2,448마리의 가축이 주사로 인해 중독 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주민은 자신의 아들이 중독돼 전신 관절통을 호소하는 등 몹시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유목민들은 현지 정부가 소식을 철저히 봉쇄하기 위해, 누구든 이 소식을 바깥으로 누설하면 구속하겠다며 유목민들을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