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둥성 판결, 인터넷에 온통 사형선고 목소리
최근 며칠, 중공 당국은 낙마한 장쩌민 계파 관원을 속속 판결하여 곧 다가올 5중전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 전 공안부 부부장이며, 파룬궁을 전담 박해하는 ‘610’ 판공실의 주임이었던 리둥성(李東生)도 톈진시 제2 중급법원에서 심판받았습니다.
중공 당변 언론을 따르면, 검찰원은 리둥성이 직접 혹은 친인척을 통해 2천198여만 위안의 뇌물을 수수했기에 그를 수뢰죄로 형사 처벌하라고 기소 했습니다.안건은 당일 심리를 끝내고 일자를 잡아 판결하기로 했습니다.
리둥성은 언론인 출신으로 장쩌민을 따라 파룬궁을 박해했고,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CCTV) 부국장의 신분으로 파룬궁을 비방하는 다수의 허위보도를 주도했습니다. 파룬궁에 죄를 덮어씌우기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 조작에 가담하고 아울러 CCTV를 시켜 허위날조 프로그램 제작 방영하도록 지휘하여 세계를 속였습니다.
리둥성이 심판을 받는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중국 인터넷에는 온통 ‘사형선고’, ‘총살형’이라는 반응입니다.
어떤 사람은 “총살하라. 이는 전 국민이 모두 기대하는 결과다”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사형하지 않으면 평민의 분노를 삭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는 인피를 쓴 마귀이다. 그를 교살하라”고 했습니다.
동유럽, 국제기구 설립해 중국공산당 범죄 조사
동유럽의 전 공산국가에서는 지금 한창 뉘른베르크 국제법정과 비슷한 국제기구를 설립해 공산당의 범죄를 조사하고 심판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이 기구의 설립은 에스토니아가 건의했으며, 과거 공산당의 통치를 받았던 동유럽의 모든 국가와 우크라이나, 조지아도 가입에 동의했습니다.
보도는 이번 기구 설립 결정은 올해 8월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한 회의에서 논의됐으며, 설립을 제기한 에스토니아는 2차대전 후 뉘른베르크 국제법정은 나치 전범을 심판했지만, 지금까지 공산당의 범죄를 심판한 국제기구는 없다고 주장했음을 전했습니다. 이 기구는 공산당의 범죄 조사뿐 아니라 반(反)인류범죄에 가담한 사람을 심판하는 기구로 설립될 예정입니다.
내몽고, 윈난 경찰 바오줘쉬안 납치에 참여
인권 변호사 왕위(王宇)의 아들 바오줘쉬안(包卓軒)이 미얀마에서 현지 경찰에 연행된 사건은 계속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바오줘쉬안과 동행한 2명 인권 운동가를 체포한 것은 미얀마 경찰, 중국 내몽고 경찰, 윈난(雲南) 시쐉판나(西?版?) 경찰이 함께 감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얀마 측에서는 중국 측의 요구에 따라 현장의 모든 감시녹화를 삭제해 버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