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의 3대 기업, 해커 공격으로 수익 창출
중공 해커가 미국 기업의 사업 기밀을 해킹한 사건과 관련해 며칠 전 새로운 소식이 공개됐습니다. 10월 8일 영국 파이낸셜 타암즈는, 미국의 관련 기관은 중공의 3대 국영그룹이 중공군의 해킹한 미국 기업의 기밀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해왔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또 작년에 미국에서 고소당한 5명의 중공군 장교는 사건 관련자로 잘 알려졌지만, 이 세 곳 국영기업의 해커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오바마 정부는 해커 공격으로 수익을 얻은 기업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만약 미국이 중국 경제에 핵심적 역할을 맡은 이 세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려 놓는다면 사태가 중대한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광저우 십삼행 패션몰에서 대규모 상인 시위 발생
광저우(廣州)시 리완구(荔灣區)의 십삼행(十三行) 패션몰에서는 상인들의 임대료 불만이 수 년 간 누적돼 왔는데요, 10월 8일, 결국 수백 명이 집단 파업을 벌이며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위자들은 패션몰 일층에서 패션몰 주변을 빈틈없이 차단했고, 현수막을 들고 깃발을 휘두르는가하면 확성기로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위 행동은 오후 1시까지 계속된 후에야 끝이 났지만,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인은 둘째 날도 항의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여성, 탄자니아에서 상아 밀수로 기소돼
10월 7일, 탄자니아의 한 법원이 14년 동안 상아 밀수로 2백만 달러가 넘는 불법이득을 취한 중국 국적의 한 여성을 기소했습니다.
미국의 소리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양(楊) 씨 성을 가진 이 여성이 706개의 상아를 밀수했다며, 이는 큰 코끼리 350마리가 사냥됐다는 뜻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그녀는 20년에서 30년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