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고소한 파룬궁 수련인 천여 명 학대 당해
중국에서 중공 전 총서기 장쩌민을 고소한 파룬궁 수련인 수는 16만 명을 넘었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밍후이넷(明慧網) 9월 8일 보도에 따르면 그중 천여 명은 이로 인해 모진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밍후이넷은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각종 탄압을 받은 사람은 27개 성, 시, 자치구에서 모두 1,475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탄압 형태는 불법 형사구류, 행정구류, 파출소 구치, 구치소의 불법 취조, 재산몰수, 가족 괴롭히기 등이었습니다.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莊), 톈진(天津), 탕산(唐山), 허난(河南), 산둥(山東), 헤이룽장(黑龍江) 등에서도 경찰이 파룬궁 수련인에게 장쩌민 고소 사실을 부인하도록 강요하고, 장쩌민을 고소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쓰도록 강요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밍후이넷은 파룬궁 수련인과 가족들이 중공의 법률과 헌법에 따라 파룬궁 탄압의 원흉 장쩌민을 고소, 고발한 것은 합법적 권리행사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장쩌민을 고소한 국민을 탄압하는 것은 범죄행위이므로 이에 대한 형사책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망명 티베트인, 지난 50년은 티베트 최고의 암흑기
중공은 티베트 자치구 성립 50주년을 대대적으로 축하하면서, 마치 티베트가 지금 가장 휘황한 시기를 맞고 있는 듯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티베트 망명정부(정식 명칭 ‘티베트중앙행정부’) 수반은 지난 50년이 티베트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였다고 말했습니다. 엠네스티 동아시아 주임도 티베트인 입장에서는 티베트는 그저 중공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티베트 인권민주촉진센터 관계자 체링 초모(Tsering Tsomo)는 중공 정부가 확실하게 티베트의 황금시대를 열고자 한다면, 반드시 티베트인의 말, 특히 분신자살하는 티베트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티베트인들이 생명을 던진 것은 티베트의 실상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9년 이후 중공의 강압 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의 분신은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 130명이 사망했습니다.
정저우시에서 심야 총격전으로 2명 사망
허난성 정저우시(鄭州市)에서 9월 7일 심야에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사건은 나오스구(鬧市區) 골동품 시장 부근에 있는 대학로(大學路)와 화이허로(淮河路)의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교전 당사자는 신장(新疆) 위구르족과 정저우 경찰로, 양쪽에서 모두 10명이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위구르인 1명과 경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위구르인 2명 이상이 각자 차를 몰고 도주했고, 경찰이 현재 뒤를 쫓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정부 측은 소식을 전면 봉쇄하고 정저우 시내 호텔에 위구르인을 받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