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당국이 인권변호사와 관련인을 상대로 7월 10일부터 시작한 대규모 체포와 면담 통지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간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14일 저녁까지 압박에 직면한 변호사와 시민이 159명에 달합니다. 이와 때를 맞추어 국외 여론의 비난과 중국 변호사계의 저항운동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중공이 소식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내린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미국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베테랑 변호사인 뉴욕대학 법학과 교수 제롬 알란 코헨은 변호사 등을 대규모로 체포하는 활동으로 인해 중공의 의법치국(依法治國) 개혁은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차이신망(財新網)도 12일, 중국 최고의 법학자 3명이 변호사의 권리 보장을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이신망의 웨이보도 중국정법대학(中國政法大學) 종신교수 장핑(江平)과 천광중(陳光中), 베이징사범대학 형사(刑事)법률과학연구소 명예소장 가오밍쉬엔(高銘暄) 등 세 사람의 법학 권위자가 잇따라 중국 변호사의 권익보장 문제를 제기하면서 변호사에 대한 존중과 지지와 보호를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 설립된 차이나 디지털 타임스의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네티즌들이 진리부(真理部)라 풍자하는 중공의 중앙선전부는 대규모 변호사 체포 사건에 관해 함구령을 내리고, 중국 사이트에 대해 사건을 보도할 때는 ‘일률적으로 권위 있는 정부 측 언론의 보도를 기준으로 삼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담당자들에게는 이른바 유해정보를 조사해 삭제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되, 절대 인터넷 소식을 전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차이신망의 해당 보도는 이미 열리지 않고, 차이신망 웨이보의 뉴스 링크도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대학생, 장쩌민 고소는 백퍼센트 당연한 것
중공의 전 우두머리 장쩌민을 고소한 파룬궁 수련생이 벌써 6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국외로 전해진 후에도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성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밍후이왕(明慧網)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번화한 피트 거리에서는 지난 금요일, 울릉공대학의 학생들이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적출 범죄 사실을 전해듣고 잇따라 서명으로 비난을 표했습니다.
그들은 중국에서 수만 명의 탄압 피해자가 장쩌민 고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한 목소리로 아주 잘한 일이며 당연히 고소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름을 루이언이라 밝힌 한 여성은 장쩌민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라면 백퍼센트 당연하게 그를 고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의 네덜란드에서도 7월 12일, 파룬궁 수련생들이 헤이그 국제 사법 재판소 앞에서 행사를 열어 중국 내 장쩌민 고소 열풍에 성원을 보냈습니다. 이와 동시에 파룬궁 수련생을 탄압한 장쩌민의 범죄행위를 고발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