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중공이 멸망 위기에 처했음을 시진핑 인정 (한,중)

 

[www.ntdtv.co.kr   2015-07-05 06:00 PM]

중공 멸망 위기에 처했음을 시진핑 인정

 

최근 홍콩 쟁명(爭鳴) 잡지는 중공 중앙정치국이 6월 중순에 확대생활회의(擴大生活會議)를 열어 중공 당국이 직면한 각종 중대 위기에 관해 11시간 동안 토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중공 서기처 서기, 국무위원, 인민대표회의 당조(黨組), 정치협상회의 당조,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공 조직건설과 관련한 연구보고서가 공개됐는데요, 중공이 직면한 문제와 위기를 여섯 가지로 종합한 이 보고서에는 정치, 경제, 사회, 신앙, 전망 등 여러 영역이 포함됐습니다. 보고서는 중공 체제로 인한 관리의 부패가 이미 불치 단계에 이르렀고, 전국에 걸쳐 정치 및 사회의 부분적 위기가 폭발되면서 계속 악화일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석상에서 시진핑 중공 총서기는 “엄숙한 사실을 용감히 직시해야하며, 당(黨)이 철저히 타락하여, 당이 망하고 나라가 기우는 위기에 처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공 정부 측은 관련 소식을 아직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증시 지원자금 천억 위안으로는 한 시간 넘기기 어려워

 

최근 중국 증시가 폭락을 계속하자 온갖 분석과 의견이 넘쳐 나는 가운데 한 업계 인사는 `증시는 이미 국가 차원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도 증시 살리기에 모든 것을 걸 것처럼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증감회(證監會, 증권 및 선물 업무 감독위원회)는 이미 상장을 허가한 28개 기업의 상장을 연기한다고 발표했고, 21개 증권사는 7월 4일 주식과 펀드에 대해 1,200억 위안이 넘는 투자를 확정했다는 연합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증권사는 또 상하이 종합지수가 4,50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만 하면 추가로 증시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매일 거래량 2조 위안에 달하는 중국 증시에 증권업자의 구원 자금 1,200억 위안은 턱없이 적다며, 증시에서 한 시간 이상 버티지 못 할 것이라고 전문가의 논평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허난 주민과 경찰 충돌, 경찰 실수로 파출소장 사망

 

허난성(河南省) 후이셴시(輝縣市) 멍펀촌(孟墳村)에서 현지 기업 타이양스(太陽石) 시멘트 그룹과 현지 주민 사이에 분규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달에 회사의 공사차량을 압류해 조업을 중지시켰습니다.

 

7월 4일, 현지 정부가 파견한 교통경찰과 특수경찰, 각 파출소 경찰 등 천여 명이 멍펀촌으로 진입해 무력으로 분규를 해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민 천여 명과 충돌이 발생해 일부 부녀자와 노인들이 경찰에 맞아 상처를 입었고, 촌 지부 서기를 포함한 10여 명은 폭력세력이라는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주민을 체포하는 한편, 촌위원회가 압류한 지게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촌위원회의 대문을 들이받아 넘어뜨렸고, 후차오(胡橋) 파출소 소장이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