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한국에 온 중국 간호사,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폭로 (한,중)

 

[www.ntdtv.co.kr   2015-07-01 01:40 AM]


 

[앵커]

‘2015년 국제 간호사 대회’가 6월 19일~23일까지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에서 온 간호사 2명이 회의기간에 익명으로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을 고발했습니다.

 

[기자]

‘따지웬 뉴스’ 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이 두 명 간호사는 20일에 회의 부스 앞에 와서 그들은 모두 장기이식 수술에 직접 참여한 적이 있다며 강제 생체장기 적출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비록 사실의 진상을 알긴 했지만 이런 행위는 국가기관의 지시에 따라 은밀히 진행됐으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회 측은 이 중국 간호사 두 사람 말고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회의에 참여한 간호사들로부터 중공의 불법 장기이식 제보 28 사례를 접수했습니다. 그 중 신장 이식이 18건, 간장이식이 6건이었습니다. 수술시간은 2000년 이전이 2건, 2000년~2010에 18건, 2012년~2014년에 4건이 있었습니다.

 

화의에 참가한 전문가는 중공이 생체 장기 적출을 중지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7.1 앞두고 반체제 인사 통제 강화

 

7월1일은 중국공산당 창당일입니다. 당 언론이 경축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경찰은 탄원인과 반체제 인사에 대한 탄압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중국 ‘웨이취안망(維權網, 인권망)’은 6월 30일, 베이징 경찰이 최근 며칠 전부터 탄원인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탄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장쑤(江蘇)성 환경운동가 지수룽(嵇書龍)은 버스를 타고 와 베이징 뤼촌(呂村)에 내린 청원자들이 6월 29일 오전부터 모두 체포돼 지우징좡(久敬莊) 흑감옥으로 보내진다고 전했습니다. 청원자들이 모여 있는 베이징 남부역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경찰과 보안대는 경찰차와 버스를 동원해 곳곳에서 탄원인들을 체포하고 있습니다.

 

중공, 중국인의 7.1 시위에 참가 저지 위해 주변 통제 강화

 

이와 동시에 중공은 7월 1일을 앞두고 홍콩 주변 지역에 대한 통제도 강화해 중국인의 홍콩 7·1 퍼레이드 참가를 막았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을 따르면, 광둥 인권 운동가 예두(野渡)는, 작년 홍콩인들이 진정한 보통선거를 쟁취하기 위해 벌인 일련의 활동이 중국 본토인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주었고, 민주운동가 및 인권운동가와 일반 민중도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금년 7월 1일에 거행하게 될 홍콩 대 시위는 ‘우산운동’후의 첫 번 째 ‘7.1’ 시위이므로 많은 중국 시민이 이번의 대규모 자유 민주 운동을 놓치지 않으려고 홍콩행을 서둘렀지만, 대부분 중공 당국에 의해 저지당했다고 합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