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장쩌민 고소 증가, 정법위 관원 도망치고 싶어(한,중)

[www.ntdtv.co.kr   2015-06-20 01:42 AM] 

 

 

[앵커]

금년 5월부터 중국에서는 장쩌민 고소의 물결이 일었고, 전 중공 정법위 서기 저우융캉도 6월 11일 무기징역형을 받았습니다. 파룬궁 및 중국인 인권 박해에 참여했던 많은 정법위 직원들은 살길을 찾고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기자]

금년의 5월 15일, 8천여 명 파룬궁 수련생이 뉴욕 맨해튼에서 성대한 퍼레이드를 거행했습니다.

 

[뉴욕시민]

“누구나 다 신앙자유의 권리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보편적인 세계 평화의 의의입니다.”

 

[뉴욕 중국계 시민]

“진선인은 사람이 되는 한 개의 원칙입니다. 아주 장관이고 아주 감동적입니다.”

 

같은 날 중국 후베이성 샹양(襄陽)시의 파룬궁 수련생 장자오선(張兆森)은 한창 샹양시 중급 법원에서 불법 심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파룬궁 수련생 재판 때와는 달리, 장자오선은 재판 중에 장쩌민에 대해 ‘형사 고소’를 취했고, 그 사본을 심문중인 검찰관에게 제출했습니다. 이 ’고소장‘의 정본은 중국 최고 검찰원과 최고 법원에 우송되었습니다.

 

중국 본토의 파룬궁 수련생은 최근 이런 방식으로 전 세계 파룬궁 수련생의 반박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파룬따파 밍후이망’ 6월 14일 통계에 따르면, 두 주일도 되기 전에 장쩌민 고소자는 4천 명에 접근했다고 합니다.

 

지금 중국의 최고 검찰원과 최고 법원은 장쩌민 고소에 대해 아무런 논평도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고소 흐름에 의해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파룬궁 수련생을 재판하는 법관들과 박해에 연루된 정법계통 관원들입니다.

 

예컨대 산시 파룬궁 수련생 류구이성(劉貴生)은 지난해에 화이런(懷仁)현 법원 1심에서 불법 판결 3년을 언도 받았습니다. 금년 3월 2심 때, 변호사 장카이(張凱)가 재판의 위법 사항을 규정에 근거해 조목조목 강력하게 주장하자 재판장은 급기야 휴정을 선언했습니다. 게다가 류구이성의 가족 변호인은 법관과 검사의 위법 행위를 직급마다 일일이 추궁하는 고발편지를 대대적으로 발송했습니다. 결국 수어저우(朔州) 중급법원은 금년 5월에 있었던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안건을 되돌려 보내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장카이, 류구이성의 변호사]

“그에게서 중요한 것은 그 고발입니다. 1심 법관, 2심 법관을 고발하고 다음에 검사, 1심의 검사도 여러 명 고발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모두 괴롭게 만들었지요. 류구이성의 가족 변호인은 국보대대의 대장이든 아니면 부대장이든 늘 그들의 집에 가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당신들 이렇게 속이지 말라, 그러면 우리도 앞으로 이렇게 행동하지 않겠다’고요.”

 

[청하이(程海), 베이징 변호사]

“우리나라의 법률에는 파룬궁을 신앙하고, 이런 홍보물을 제작 홍보하는 것은 범죄라는 규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탄압자들을 얼마든지 범죄자로 고발할 수 있고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과 신앙인에게 얼마든지 무죄 변호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파룬궁 탄압자들에 대해서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불법행위를 저지른 죄’로 죄명을 붙일 수 있습니다.”

 

저우융캉은 6월 11일 종신형 징역을 받았고, 장쩌민 고소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소식은 정법계통 관원들도 ‘도망갈 길’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카이(張凱)]

“국내의 집단 항쟁과 국제상 형세, 장쩌민 고소 등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국내 항쟁의 환경이 최근 바뀌게 된 것은 틀림없이 국제 형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것입니다.”

 

‘밍후이망’에는 쓰촨에서 온 보도가 실렸습니다. 파룬궁 수련생 류젠핑(劉建平)은 9일 네이장시 웨이위안현(內江市威遠縣) 법정에서 장쩌민을 고소하는 ‘형사고소장’에 서명을 했습니다. 법정의 한 사람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장쩌민을 진작 고소하고 명예 회복을 받아야 했었다.’

 

[주완치(朱婉琪), 파룬궁 인권 변호사단 대변인]

“610, 국안, 공안, 간수, 각 층 당정 관원들, 우리는 그들이 사법기관, 특히 최고 검찰원과 최고 법원에 장쩌민을 고소하기를 바란다. 장쩌민이 그들을 오도했고, 장쩌민이 국가 법률을 위반 하고 직권을 남용하여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이번 소멸성 박해에 가담하게 되었다고 말하라, 온종일 안절부절 하기보다 이렇게 주동적으로 회개하고 새 출발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용감하게 과거 장쩌민이 박해 명령을 내렸다고 고소 고발하여 피해자의 신분으로 ‘장쩌민 고소의‘ 물결에 합류하는 것만이 비로소 박해에 휘말려 든 정법계통 관원의 유일한 출로라고 주완치는 지적했습니다.

 

NTD 뉴스 창춘(常春), 상옌(尚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