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1급 법관이 장쩌민을 고소(한,중)

[www.ntdtv.co.kr   2015-06-18 02:50 AM]

 

1급 법관이 장쩌민을 고소

 

[앵커]

파룬따파(法輪大法) 밍후이망(明慧網)은 6월 17일, 동북 지역의 일급 법관 한 명이 6월 8일 중국 최고검찰원에 장쩌민을 기소하고 법에 따라 처벌하라며 형사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기자]

이름이 쑨링화(孫靈華)인 이 법관은 원래 랴오닝성(遼寧省) 진저우시(錦州市) 이현(義縣)법원 간부였습니다. 그는 행정심리법정장과 경제심리법정장을 거쳤고 현지에서 유일하게 뇌물을 받지 않는 법관으로 존경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2003년 공직에서 부당 해고됐습니다. 이후 세 차례나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에 수감돼 박해를 받았고 다베이(大北) 감옥에서도 7년 6개월 동안 학대를 받았습니다.

 

쑨링화는 신앙의 자유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보편적인 인권이라며, 파룬궁 탄압 행위를 저지르면서 국제법과 중공의 헌법, 형법 등의 규정을 위반한 장쩌민은 여러 가지 엄중한 범죄 혐의가 성립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의 쭌이시 방문 길에서 생긴 일

 

중공 당서기 시진핑이 6월 16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를 시찰했다는 소식이 중국 내 모든 언론의 머릿기사로 올라 왔습니다. 하지만 당시 발생한 하나의 에피소드를 중국 언론은 아무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홍콩 이코노믹 타임스 17일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의 차량 행렬이 쭌이회의(遵義會議, 1935년 국민당 군대에 쫓겨 도망하던 중국공산당이 개최한 회의이며 이 회의를 계기로 마오쩌둥이 권력을 차지하게 됨) 유적지로 향하다 주민 거주지역을 지나게 됐는데요, 어떤 사람이 군중 대열에서 빠져 나와 시진핑의 차량 행렬을 막고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려 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길을 막으려 한 사람은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단 세 글자만 외치고 현장에 있던 이른바 군중에게 신속히 제압당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이들 이른바 군중은 동작이 상당히 재빨라 미처 손을 쓸 새도 없이 탄원인을 제압했고, 동시에 일제히 박수를 치고 환호하여 탄원인의 외치는 소리를 완전히 덮어 버렸습니다.

 

한 네티즌은 현장의 군중은 틀림없이 군중으로 변장한 특무기관 요원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신원을 알 수 없는 그 탄원인은 정말 고대에 가마를 막고 억울함을 호소하던 광경을 재현했다.”라며 감탄했습니다.

 

17일 오후에 이 동영상은 차단됐습니다.

 

 

시안 경찰이 기차역에서 위구르족 남성 사살

 

동북 지역 헤이룽장(黑龍江)성 칭안(慶安)시에서 경찰이 탄원인 쉬춘허(徐純合)를 사살한 사건에 대한 관민의 논쟁이 아직 완전히 가라앉기도 전에 서북 지역인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기차역에서 17일, 또 다시 경찰이 민간인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안 철도공안이 6월 17일 관영 웨이보를 통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그날 아침 6시 반경에 한 위구르 남성이 시멘트 벽돌을 들고 시안 기차역에 난입해 표를 사고 있는 승객들을 공격하는 것을 근무 중이던 경찰이 총을 쏘아 제압했고, 그 남성은 병원에서 응급치료 중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안 철도경찰은 그 위구르 남성이 승객들을 공격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네티즌 광둥베이런(廣東北人)은 시멘트 벽돌을 든 것으로 볼 때 테러분자는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발포의 정당성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NTD 뉴스 저우위린입니다.